2021-12-03 19:43 (금)
[홈라이프] 코로나19가 바꾼 일상, 모임 대신 집에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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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라이프] 코로나19가 바꾼 일상, 모임 대신 집에서 자기계발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1.08.1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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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재테크·요리…“온라인 클래스와 함께 집콕 생활 알차게”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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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약되며 온라인 클래스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로 급격한 변화가 찾아왔음에도 취미 생활과 자기계발을 즐기는 사람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관심사가 다양해지면서 취미생활과 자기계발 분야는 확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통한 취미생활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더욱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학원·동호회 대신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이들이 크게 늘며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로 이러닝 산업 수요, 공급 꾸준히 증가

요즘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다 보니 자기계발을 온라인을 통해서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플랫폼도 다양해졌고, 플랫폼 내에 수업들도 취미생활에서 재테크, 직무, 창업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2020년 이러닝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러닝 수요시장 규모는 4조5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국내 이러닝 공급시장 매출액은 서비스 부문 19.5%, 콘텐츠 부문 11.9% 등 모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상별 이러닝 매출액 비중은 사업체 37.1%, 일반 개인 32.9%, 교육기관 18.3% 등을 차지했다. 개인 이러닝 이용률은 2020년 62.5%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응답자의 46.8%가 전년 대비 온라인 채널 더욱 많이 활용하고 있어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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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20~59세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취미생활‧자기계발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응답자의 46.8%가 전년 대비 온라인 채널을 더욱 많이 활용한다고 답했다. 온라인 클래스 이용 만족도는 54%로 나타났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취미생활 및 자기계발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반복 학습이 가능하고 펜대믹 시대 비대면으로도 다양한 분야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만족요소로 꼽혔다.

온라인 클래스 인기에 힘입어 클래스101은 집에서 여름방학을 알차고 슬기롭게 보내길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분야별 취미 클래스를 제안하고 나섰다. 팬데믹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제약을 받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코로나블루가 연일 이슈인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방학은 학생들이 다이어트와 건강회복 등을 위해 집중적으로 운동을 하는 시기인 만큼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부터 기구를 사용하는 홈피트니스까지 다채로운 클래스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감이 자기계발의 필요성으로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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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림인이 올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명 중 3명이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65.8%가 코로나 19가 자기계발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고용 불안감으로 인해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코로나 19 이전보다 자기계발 시간이 늘었다고 답해 시간적인 여유도 한몫했다. 응답자 중 상당수가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하고 있었으며,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재테크 공부,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 취미활동 등을 함께 하고 있었다. 주로 온라인 강의 수강과 서적, 유튜브 등 개인 방송 등의 방식을 취했다. 

거상쌤의 <20대, 3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첫걸음, 부동산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는 20대 때부터 준비해야 할 내 집 마련의 로드맵을 만들고 부동산을 둘러싼 다양한 개념은 물론 실제 현장까지 경험해보는 클래스다. 1인가구의 증가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고민 등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요리와 음료를 배워 직접 즐기는 홈쿡라이프가 일상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2030세대 인기 있는 온라인 클래스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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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설문조사에서 자기계발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로 고용 불안감으로 인한 것도 있었지만 불안한 심리로 인한 재테크 관심과 퇴직 이후 또는 N잡을 준비하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기업의 경영난, 대규모 해고, 일자리 감소 등을 직접 목격한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위와 같이 온라인 클래스는 투잡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분야의 강의나 재테크, 직무 향상에 초점을 맞춘 강의가 주를 이룬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는 취미활동에 특화된 콘텐츠로 시작해 재테크나 디지털 기반 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구매대행업, 쿠팡 플레이스, SNS 등의 강의가 현재 인기 카테고리로 올라와 있다. 강사와 수강생의 오프라인 수업을 매칭하던 탈잉도 실시간 방송과 온라인 동영상 강의 개설을 늘렸다. 강의 분야도 음악, 디자인, 외국어, IT 등 전문가 영역에서 건강과 뷰티 등 생활 전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요즘 관심 분야인 영상 편집, 재테크, SNS 마케팅, 투잡 등의 강의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성인교육 스타트업인 패스트캠퍼스는 오프라인 중심에서 2020년에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성화했다. 패스트캠퍼스 이용자는 주로 자기계발, 이직 및 전직, 취업 등의 목적으로 이용했으며 2020년 매출액이 420억원, 누적 고객 48만명을 돌파하며 크게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온라인으로 옮겨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개인은 물론 기업교육 분야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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