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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새 얼굴로 돌아온 아우디 간판 SUV 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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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새 얼굴로 돌아온 아우디 간판 SUV Q5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1.08.2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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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아우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트렌디하고 도시적이다. 독일차면서 유연하고 시크한 멋을 듬뿍 품고 있다. 그래서 유독 국내에서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우디의 간판 SUV는 중형 모델인 Q5다. 적당한 크기와 풍성한 옵션으로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풍부하게 품은 덕이다. 아우디가 그들의 간판 스타인 Q5를 새롭게 추슬러 국내에 재등판시켰다. 과연 새로 돌아온 Q5는 어떤 모습일까? 자세히 살펴보자. 

국내 소개하는 Q5는 40 TDI 콰트로와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두 트림이다. 눈치 빠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파워트레인은 같지만 편의장비에 차이를 두고 등장한 것이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넓고 편안한 실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치를 두루 갖춘 Q5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선정하는 ‘2020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 SUV 부문’을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어워즈에서 최고의 모델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아우디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형 Q5는 2.0리터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04력, 최대 토크 40.7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22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8km/l(도심연비 11.5km/l, 고속연비 14.9km/l)다. 이와 함께,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취향에 맞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개인별 최적화된 드라이빙과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Q5 40 TDI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의 겉모습은 낮게 위치한 팔각형 싱글프레임과 더 커진 측면 공기흡입구, 크롬 창문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통해 유려하면서도 강인함을 강조한다.

또한,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촘촘하게 배열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돼 차체의 윤곽을 강조해 우아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Q5 40 TDI 콰트로는 티타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알루미늄 실버 버티컬 프레임, 매트 실버 전방 및 후방 언더런 프로텍션 등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19인치 5-스포크 V-스타일 휠을 장착하여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Q5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S라인 엠블럼 및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공기흡입구, 루프 스포일러, 매트 블랙 디퓨저 등이 적용된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20인치 5-세그먼트-스포크 스타일 휠을 적용해 보다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강조했다.

Q5 40 TDI 콰트로에는 알루미늄 롬버스 인레이를,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피아노 블랙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등 실내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요소들을 갖췄다. 여기에 멀티 컬러 조명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LED 독서등 등을 탑재해 아우디의 고품격 감성을 더했다.

또한,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내장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다양한 시트 기능 등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신형 Q5에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두 모델 모두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가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Q5 40 TD 콰트로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 카메라가,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및 파크 어시스트 등이 탑재돼 안전하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의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무선 충전, 아우디 커넥트, 6채널 10스피커의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등을 갖추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디젤 게이트 이후 절치부심한 아우디는 잘 만든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편의장비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려 놓았다. 이미 농익을대로 농익은 2.0 TDI 엔진은 효율성과 출력 성능을 입증 받았고, 조명 회사라 해도 무방할 라이팅 시스템, 이전보다 더 트렌디하고 시크해진 실내외 디자인 등 신형 Q5는 최신 아우디의 모든 요소들을 품고 등장했다. 다양한 라인업 가운데 간판스타로 승승장구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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