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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동거인과 공유하지 말아야 할 생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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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동거인과 공유하지 말아야 할 생활용품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1.12.08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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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00명씩 쏟아지면서 방역 지표가 최악의 상황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확진자 폭증에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키던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는데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일상생활용품 중에도 타인과 공유하면 병균을 옮길 수 있는 수많은 물건이 있는데요. 예전 일상을 되찾기 위해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오늘은 무심코 매일 사용해왔지만, 공유하면 세균 등을 옮길 수도 있는 생활용품들을 알아봤습니다.

1. 샤워볼
샤워볼은 피부에 직접 닿아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여러 겹으로 말린 모양을 하고 있어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요. 독특한 구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타인과 공유하면 피부에서 균이 옮겨올 수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공유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샤워볼 사용 후에는 물기를 잘 털어내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또 3개월 정도 사용했다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2. 비누
고체 비누는 자체 정화되지 않으며 사람 간 박테리아균을 퍼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의외로 비누의 젖은 표면에는 많은 세균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비누를 보관할 때 배수가 잘 되는 받침대로 사용하고 불가피하면 손에 씻긴 오물이 덜 남도록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땐 말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펌프용 액체비누를 사용하고 있다면 퍼프 꼭지 부분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3. 립스틱
코로나19 이후 드러그 스토어나 화장품 판매대에 전시된 립스틱 테스터가 사라진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실제로 립스틱은 직접 입술에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타인과 공유하면 세균이 옮겨갈 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립스틱을 공유하면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가 헤르페스 등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하니 절대 공유하지 마세요. 만약 가족끼리 함께 사용할 땐 일회용 솔에 묻혀 가급적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어폰
귀안으로 들어가는 이어폰은, 땀과 귀지가 차는 곳이기 때문에 박테리아 등 곰팡이 균이 숨어있는 곳입니다. 이 균들은 혼자 사용할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는데요. 세균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오 폰을 절대 빌려주지 않아야 하는 이유인데요. 만약 함께 써야 하는 경우라면 이어폰에 묻은 귀지를 털어내고, 소독용 알코올에 적신 화장솜을 이용해 이어폰을 깨끗이 닦아주세요.

5. 롤온 데오드란트
겨드랑이는 땀이 잘 차는 곳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습니다. 또 피부에 있던 물질이 그대로 데오드란트로 옮겨붙어 다시 몸으로 옮겨지는 롤 온 형태는 절대로 함께 사용하면 안 되는데요. 겨드랑이 왁싱 후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혼자 사용해야 합니다.

6. 머리빗
머리빗은 친구들끼리 쉽게 빌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이라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머리빗은 피부 표면에 직접 닿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세균이 옮길 위험이 적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래 사용한 헤어 빗에는 두피에서 떨어진 각질이나 피지 등 각종 잔여물이 쌓여있습니다. 아이들은 드물게 이를 옮길 수도 있다는데요. 또 함께 쓰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너무 오래 사용했다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7. 손톱깎이
손톱 주변 틈새에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손톱깎이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아야 할 개인 용품인데요. 혼자 사용하는 경우라도 손과 발을 닦은 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화장솜을 이용해 소독한 후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핀셋 족집게 역시 체모 등을 제거할 때 땀 피지 등이 함께 묻어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 혼자 사용하고 사용 후 소독해 보관해야 합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건강블로그 참고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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