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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겨울 필수템 '패딩' 손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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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겨울 필수템 '패딩' 손세탁법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1.12.23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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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 옷처럼 오래 입는 방법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겨울이 깊어지면서 따뜻한 패딩을 찾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작년에 보관해둔 패딩을 꺼냈지만 누런때가 묻어 있다면 난감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만약 패딩이 밝은 색이라면 얼룩이 묻은 즉시 세탁해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때가 자주 묻는 목덜미나 소매 쪽은 칫솔로 살살 문질러주면 조금 더 쉽게 얼룩을 지울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 필수품 패딩 얼룩 제거법과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봤습니다.

1. 흰색패딩 얼룩은 전체 세탁해야

흰색 패딩에 얼룩을 지울 땐 전체 세탁을 추천합니다. 얼룩만 지우려고 물을 묻혔다가 자칫 얼룩이 더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중성세제를 푼 온수에 패딩을 10분 담가둡니다. 이후 얼룩이 남지 않기 위해서 수세미나 칫솔 등에 비누를 묻힌 후 문질러서 닦아내면 되는데요. 간단히 세탁을 마치고 세탁기에 울 코스로 탈수하면 되는데요. 패딩 본래 볼륨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연건조보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2. 어두운색 패딩 얼룩은 물티슈로 닦아내기

검은색 패딩은 자주 입다 보면 목덜미 부분이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이나 선크림 등이 묻어 얼룩이 지는 경우가 잦은데요. 이럴 땐 최대한 빠르게 물티슈로 닦아낼 것을 추천합니다. 이보다 짙은 화장품 얼룩은 클렌징크림을 이용해 닦아내면 되는데요. 피부 화장을 지울 때에도 물로 지우면 아무 소용 없듯 패딩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물티슈나 화장솜에 클렌징크림이나 워터 등을 묻혀 가볍게 두드려 닦아내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3. 중성세제로 살살 문지르기

그 다음은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인데요. 거위털이나 오리 털이 충전재로 사용된 패딩은 드라이클리닝보다 물세탁하는 것이 얼룩을 지우는 것이 옷감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드라이클리닝 때 사용되는 유기용제가 유지분을 분해되기 때문에 보온 효과가 떨어지게 되며, 형태에 변형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울 샴푸 등 중성세제를 푼 30도 정도의 미온수에 패딩을 담가 빠르게 손으로 주물러 세탁하면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데요.

너무 뜨거운 물로 하면 옷이 변형될 수도 있으므로 물의 온도를 맞춘 후 옷의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근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손세탁 하면서 목덜미나 소매, 얼룩이 묻은 어떤 부분이든 칫솔이나 세탁솔로 살살 문질러 얼룩을 제거합니다.

4. 김칫국물 얼룩은 주방 세제로 문지르기

음식을 먹다 패딩에 떨어져 얼룩이 생기는 경우도 겨울엔 흔한 일이죠. 이럴 땐 곧바로 주방 세제와 칫솔을 이용해 얼룩을 제거해 주면 좋은데요. 주방 세제를 묻힌 칫솔을 살살 문질러 자국을 지워낸 후 가볍게 물로 헹궈주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칫솔이 없을 땐 손으로 살살 비벼 얼룩을 제거하면 좋은데요. 단, 음식 얼룩은 시간이 지나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앞치마를 이용하거나 벗어놓고 먹는 것이 안전하겠죠?

5. 작년에 입던 패딩에 누런 얼룩이 있다면?

땀이나 목 주변에 누렇게 변한 때는 전체 세탁으로도, 부분 세탁으로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럴 땐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얼룩을 빼주는 것이 좋은데요. 과산화수소는 얼룩의 결합력을 약하게 만들어 섬유에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만듭니다. 먼저 과탄산소다 반 컵, 중성세제 반 컵을 넣고 섞은 뜨거운 물에 흰옷을 넣어 주무른 뒤 15분 불립니다.

또 다른 방법은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세탁법입니다. 과탄산소다 1컵과 베이킹소다 1컵, 과산화수소 100ml를 섞은 후 칫솔 등을 이용해 누런 때를 살살 문질러 제거하면 되는데요. 부분 세척제를 누런 때 위에 바르고 잠시 놓아둔 후 세탁하거나 과탄산소다 물에 패딩을 담가둔 후 잠시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손세탁한 롱패딩, 오래 보관하려면?
세탁이 끝난 후 확실하게 완전건조를 시킨 후 보관해야 합니다. 덜 말린 상태에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기 쉽다는데요. 특히 충전재가 많은 롱패딩은 덜 마른 상태에서 옷걸이에 걸어두면 충전재가 아래쪽으로 이동해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으니 젖은 상태에서 옷걸이에 걸어두는 행동은 좋지 않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1인매거진 올라, 각종 온라인블로그 참고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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