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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망] 수도권 집값 하락세는 글쎄...내집마련 서두르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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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망] 수도권 집값 하락세는 글쎄...내집마련 서두르지 말아야
  • 이산하 기자
  • 승인 2022.01.1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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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쪽에 무게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고려해야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산하 기자)

 

최근 집값 상승이 주춤하면서 올해 집값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아파트 시장은 정중동 상태다. 내년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있는 데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예상되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적어도 하락세를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올해 집값 상승에 무게

첫번째 이유는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3300가구 규모다. 2023년 입주 아파트는 2만900가구 정도다. 2021년 입주물량(3만6700가구)보다 줄어드는 셈이다.

경기도의 경우 2021년 입주아파트가 11만가구였는데 올해 8만8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7만7600가구가 예정돼 있다. 작년보다 입주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연구기관도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 상승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자료제공=GS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TV]
[자료제공=GS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TV]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전국 2.0%, 수도권 3.0% 상승을 예상했다. 국토연구원은 수도권 5.1%, 지방 3.5% 상승을 전망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전국 집값이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년 전국 집값 상승률은 17.9%였고, 경기 25.4%, 서울 14.8%를 나타낸 바 있다.

상승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두번째 배경은 오는 3월 대선과 오는 6월 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어서다. 아파트 공급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이나 교통여건 개선 등 공약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한 부동산시장 전문가는 "어느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공급확대 측면에서 서울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가 불가피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 공약이 많을 것"이라며 "세입자의 계약 갱신청구권을 보장한 임대차법 개정이 오는 8월 시행 2년을 맞아 계약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임대차 계약의 만료시점이 되면 전국 전셋값도 상승할 개연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주목할 지역으로 서울 강남, 용산, 경기 분당 등을 꼽고 있다.

◆서울·수도권 강세 예상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이 꼽힌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와 평택시, 고양시 덕양구, 인천은 청라와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 많다.

올해도 집값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아파트 매수를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한 전문가는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태여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파트 청약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지만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했다. 금리인상 여부나 대선 결과 등을 지켜보고 자금 계획 등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 GTX 등 교통호재가 있는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내집마련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한 전문가는 "앞으로 서울로의 출·퇴근은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직장으로 1시간 안팎에 도달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이 확대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감안해 똘똘한 한 채 전략을 주문하고 있다. 다주택자의 경우 증여와 매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 목동, 마포, 용산 등에서 똘똘한 1가구 보유 전략이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이란 지적이다.

◆새해 첫주 상승률 0.02% 주춤

새해 첫주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0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7%, 일반 아파트는 0.01%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20년 5월말(0.01%)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와 서대문구 아파트값도 하락 대열에 합류해 절반인 16곳 이상이 보합 또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강남이 전주 대비 0.0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강서(0.07%) ▲강동(0.06%) ▲용산(0.06%) ▲관악(0.05%) ▲도봉(0.05%) ▲구로(0.04%) ▲금천(0.03%) ▲서초(0.01%)가 상승했다.

반면 광진과 서대문은 전주 대비 각각 0.03%, 0.01% 하락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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