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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살아있다] 뮤지컬〈이퀄〉, '볼류메트릭'으로 무대 예술의 한계를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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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살아있다] 뮤지컬〈이퀄〉, '볼류메트릭'으로 무대 예술의 한계를 뛰어넘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1.1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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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확장현실(XR) 기술인 '볼류메트릭'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볼류메트릭(Volumetric)'은 고해상도(4K 이상 화질) 카메라 100여 대가 인물의 움직임을 캡처해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볼류메트릭이 공연에 적용된 사례는 지난 2020년 슈퍼주니어 온라인 콘서트에 등장한 '자이언트 시원'이 대표적이며, 그동안 국내 몇몇 콘서트와 쇼, 광고 등에서 볼류메트릭을 활용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볼류메트릭을 적용한 뮤지컬이 제작돼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창작뮤지컬 <이퀄>은 무대 예술과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볼류메트릭을 도입했다. 

<이퀄>은 세기말의 혼돈과 혼란으로 요동치는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니콜라와 테오, 두 친구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2인극이다. 

제작사 (주)신스웨이브는 (주)모그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해 작품의 소재로 등장하는 황금인간 등 일부 장면에 볼류메트릭 기술을 적용했으며, 해당 영상이 메타씨어터와 라이브 뷰잉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2PM의 준케이와 골든차일드 홍주찬, 뉴이스트의 백호 등 <이퀄>의 주요 캐스트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의 볼류메트릭 전용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휴먼 구현을 위한 볼류메트릭 4D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테오 역의 준케이와 백호, 니콜라 역의 홍주찬이 <이퀄> 주요 장면의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볼류메트릭 4D 영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촬영용 전문 카메라와 초당 60프레임 이상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영상 텍스처에 배우의 표정 연기가 더욱 생생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신정화 (주)신스웨이브 대표는 "뮤지컬<이퀄>은 영상 예술과 무대 예술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공연으로 대중예술 경험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 작품"이라며 "메타씨어터라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극장 라이브 뷰잉으로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K뮤지컬이 이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해 공연예술이 가진 표현의 한계마저 뛰어넘는 시도"라 덧붙였다. 

<이퀄>은 오는 21일부터 공연 전문 온라인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동시 공연되며, 볼류메트릭 기술이 적용된 라이브 스트리밍(온라인) 및 라이브 뷰잉(극장) 버전은 2월경에 공개된다. [시사캐스트]

공연정보

ㆍ공연명 : 뮤지컬<이퀄>
ㆍ라이브스트리밍 : 메타씨어터
ㆍ오프라인 공연장 : 유니플렉스 1관(종로구 대학로12길 64)
ㆍ공연 일정 : ~2022년 2월 20일
ㆍ러닝 타임 : 100분(인터미션 없음)

[사진=(주)신스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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