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홈술' 홈쿡'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연스레 장을 보는 횟수도 늘었는데요. 집에서 다양한 안주를 만들다 보면 꼭 등장하는 것이 '레몬'입니다. 레몬은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만들거나 생선요리의 잡냄새 등을 없앨 때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모든 요리에 감초처럼 조금씩 사용하는 레몬은 늘 남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남은 레몬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1. 싱크대 살균제로 활용
레몬 껍질은 탈취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레몬 껍질을 식초화 함께 섞어 주방 청소할 때 사용해 보세요. 껍질에 소금을 뿌려 찌든 때가 묻은 싱크대 곳곳을 문지르면 말끔하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독한 세제 대신 상큼한 레몬향으로 주방을 가득 채워보세요.
2. 냉장고 악취 제거 효과도 '탁월'
남은 소주에 레몬을 섞어 냉장고 안에 뿌려 주거나 행주에 묻혀 닦아내면 향긋한 냄새와 함께 세균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전자레인지 내부도 깨끗이 닦아주세요. 귀찮다면 레몬 껍찔을 냄새 나는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 만으로도 강한 탈취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단 너무 오래 두면 효과가 떨어지니 2~3일 후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3. 흰 셔츠, 양말 찌든 때도 '쏙'
레몬은 섬유에 배인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레몬 껍질을 빨래 삶을 때 넣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누렇게 변한 셔츠의 깃이나 소매를 레몬 껍질로 문지른 후 빨래를 하면 표백 효과와 함께 각종 잡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매일 신는 흰 양말을 삶을 때에도 레몬 껍질을 함께 넣어 삶아보세요. 남은 레몬 껍질을 흰 양말과 함께 삶거나 세탁기 섬유 유연제 칸에 레몬즙의 넣고 빨래를 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천연 방향제 레몬으로 집안을 향긋하게~
레몬 껍질을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담아주면 천연 방향제가 됩니다. 집안 곳곳 뿌려두면 천연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또 여름엔 레몬 껍질을 키친타월에 감싸 창문 틈에 놓아두면 레몬 냄새를 싫어하는 해충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일상여행이야기 블로그, 레몬청만들기 블로그, 각종 기사 참고
사진 = 픽사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