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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맛 세분화’로 냉동만두 사업 박차… ‘X.O. 만두’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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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맛 세분화’로 냉동만두 사업 박차… ‘X.O. 만두’ 매출 쑥
  • 박민영 기자
  • 승인 2022.02.2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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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오뚜기 X.O. 교자 고기&제주마늘, X.O. 미니군만두 고기
오뚜기 X.O. 교자 고기&제주마늘, X.O. 미니군만두 고기

가정간편식의 대표주자, 냉동만두 시장이 뜨겁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2020년 5,248억 원 규모로, 2018년 4912억 원, 2019년 4,917억 원에 이어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냉동만두를 찾는 손길이 부쩍 늘어난 영향이다. 그러나 2021년 국내 냉동만두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약 9% 감소하며 성숙기에 진입했다. 이에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겨냥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다.

그 중, 냉동만두의 ‘맛 세분화’와 ‘제품 다양화’에 방점을 찍고 점유율 확대에 나선 ㈜오뚜기의 행보가 특히 눈에 띈다. ㈜오뚜기는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만두 브랜드, ‘X.O. 만두’로 냉동만두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오뚜기는 ‘X.O. 만두’ 론칭 이후 2년 만에 배우 조인성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하고,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재료간의 조합미를 강조했던 첫 광고 캠페인의 후속편으로, 당면 없이 엄선된 재료로 속을 가득 채운 ‘X.O. 만두’만의 특장점을 부각시켜 이목을 끌었다.

직관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규 광고는 소비자들의 호응과 함께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12월 ‘X.O. 만두’는 론칭 이래 최고 월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TV 광고를 진행한 교자만두류의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7% 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알찬 재료를 듬뿍 담은 ‘X.O. 만두’의 콘셉트와 묵직하면서도 친근한 조인성의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만두 시장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점유율이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오뚜기 ‘X.O. 만두’는 ‘eXtra Ordinary(비범한, 대단한)’라는 의미를 담은 만두 브랜드로, 교자, 군만두, 슈마이, 물만두, 이북식 손만두, 굴림만두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야채, 해산물 등 엄선된 재료로 속을 꽉 채운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올해 초 ㈜오뚜기는 'X.O. 교자 고기&제주마늘', 'X.O. 미니군만두 고기' 등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X.O. 교자 고기&제주마늘’은 제주산 생마늘을 하루 동안 숙성시켜 만든 특제 마늘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 야채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신제품을 포함한 ‘X.O. 교자’ 제품의 경우, 진공상태로 만두피를 만드는 ‘유수진공반죽법’을 적용해 한층 쫄깃하고 찰기 있는 식감의 만두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한 ‘X.O. 미니군만두 고기’는 당면 대신 국내산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한 입 크기의 만두로, 에어프라이어에 5~6분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워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X.O. 만두’ 제품들이 신규 광고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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