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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선글라스는 멋내기? 선글라스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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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선글라스는 멋내기? 선글라스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이유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05.05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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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푸른 나무들과 오색찬란 봄꽃들이 야외활동을 부추기는 계절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서 외출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는데요. 연일 높은 자외선 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시기 갑작스럽게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럴 땐 양산을 사용하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하는데요. 선글라스를 고를 땐 자외선 차단율과 렌즈 색상과 농도, 가시광선 투과율을 고려해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눈 건강을 위한 선글라스 고르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1. 오래된 렌즈는 자외선 차단지수 점검
선글라스를 낀다고 무조건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는 선글라스는 착용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선글라스 구입 시 자외선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오래된 선글라스는 점검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선글라스 렌즈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2~3년이 지났다면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는데요. 구입한 지 오래됐거나 관리가 안 됐을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확인 후 사용해야 합니다. 안경점에서 자외선 차단 측정기를 이용해 즉각 확인이 가능합니다.

2. 너무 짙은 색 렌즈는 피해야
짙은 색의 렌즈는 눈으로 들어오는 가시광선 양을 줄여 동공을 크게 만듭니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많은 양의 자외선을 흡수하면 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75~80% 농도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이는 선글라스를 통해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야 보이는 정도의 농도입니다. 렌즈의 자외선 차단지수는 보통 60%에서 100% 사이인데요. 가급적 자외선 100%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고, 검증되지 않은 저가 선글라스는 오히려 안 쓸 때보다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3. 어린이용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선택
강한 자외선은 유아기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아이의 수정체는 성인보다 투명해 망막이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고 강한 자외선에 손상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날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아이들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선글라스 중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이 색만 있는 불량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구입 시 더 주의해야 하는데요. 또 어른들보다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파손 위험이 적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해변에서는 갈색, 운전 시는 녹색 렌즈
용도에 맞게 선글라스를 사용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갈색은 빛을 산란시켜 사물의 구별을 어렵게 하는 청색 등의 단파장을 흡수,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 사용하면 좋은데요. 녹색 렌즈는 실제 사물과 이질감이 적고 장파장의 광선을 흡수,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눈을 덜 피로하게 만들어 운전 시 착용하면 좋습니다. 이때 빨강이나 파랑 등 원색 렌즈는 사물의 색을 왜곡할 우려가 있어 눈의 피로감이 더해질 수 있어 가급적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를 오랫동안 착용해야 할 땐 회색이 적당합니다.

5. 가시광선 투과율도 고려해야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시광선의 투과율도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 가시광선 투과율은 너무 어둡거나 시야장애가 생기지 않는 20~40% 정도가 적당한데요. 빛이 강한 한낮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렌즈가 눈부심을 줄이는 데 유용하며, 빛이 강하지 않다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렌즈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6. 각막염, 결막염 증상 있다면 곧바로 치료
강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장시간 유지될 시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등 치명적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이 생기면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는데요. 황반변성은 한 번 발병하면 진행속도가 빠르고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만약 사물이 흐리거나 왜곡돼 보인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건강 관련 블로그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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