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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커스] 리오프닝에 여행업계 함박웃음...내년 흑자 전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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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커스] 리오프닝에 여행업계 함박웃음...내년 흑자 전환 예상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2.05.05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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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리오프닝(경제 재개)으로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여행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 없는 불황을 겪어야 했던 항공업계는 국제선 수요 증가로 내년쯤 흑자 전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 증편 허가를 받아 4월 대비 5월 각각 주 16회, 주 4회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LA·파리·런던 등의 노선을 증편하고, 아시아나 항공은 LA·프랑크푸르트·런던 등의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제주항공도 이달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를 운항할 계획이며, 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도 국제선 증편 및 다른 노선 운항도 추진 중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감소했던 국제선 운항 규모를 올 연말 50%까지 회복하는 등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한다. 현행 인천공항의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은 시간당 10대 이하로 운행되고 있는데 정부의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1단계 20대, 2단계 30대로 단계별 10대씩 증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공항에서의 국제선 운항 횟수는 이달 520회에서 내달 620회로 증가하게 된다. 

단, 국제선 승객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되려면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와 도착 슬롯 확대뿐 아니라 운항제한시간(Curfew·커퓨)과 검역절차 완화 등 모든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는 게 항공업계의 중론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는 정부의 입국자 격리면제 조치 이후 해외출장과 신혼여행 등 그동안 미뤄뒀던 항공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여름휴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항공수요의 본격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입국에 대한 규제를 적기에 완화해 해외공항과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썰렁했던 인천국제공항...지난달 방문객 3만명 넘어서

코로나19로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던 인천국제공항도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방문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이후 일일 방문객이 20만명에서 최저 3000명 이하로 급감했다가 정부의 방역 규제 완화로 지난달 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의 지난달 이용객 수는 64만9753명으로 도착은 32만7801명, 출발은 32만1952명으로 코로나19가 정점에 있던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9847명과 비교하면 261.3% 증가했다.  

그렇다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지역은 어느 곳일까?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해외 지역으로 이동한 승객은 ▲동남아 22만6919명(도착 10만9673명, 출발 11만724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주 18만2915명(도착 9만5956명, 출발 8만6959명) ▲유럽 8만1446명(도착 4만1029명, 출발 4만417명) ▲중동 4만6322명(도착 2만3042명, 출발 2만3280명) 순이었다.

반면 평소 이용객 수가 많았던 ▲일본은 3만7411명(도착 1만5903명, 출발 2만1508명) ▲중국은 1만4469명(도착 1만834명, 출발 3635명)에 그쳤다.  [시사캐스트]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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