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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해외여행자 보험 '필수' 시대.. 가입 전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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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해외여행자 보험 '필수' 시대.. 가입 전 따져보세요!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05.2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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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거리두기와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여행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격리 의무 조건을 달던 나라들도 하나둘 해외입국자 격리 의무 면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되면서 여행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2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수는 65만18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5% 늘어난 수준으로, 3월과 비교해도 58%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면서 해외를 찾는 이들이 크게 많아졌는데요. 이럴 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자 보험은 반드시 가입하고 어떤 보장 내역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오늘은 여행자 보험의 필요성과 자가격리 지원금 지원이 가능한 여행상품 등 떠나기 전 따져볼 항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보험 효력 시점은 '집 나서는 순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자보험의 보장내용과 특약, 보험료 등을 꼼꼼히 알아본 후 출국 2∼3일 전에는 가입을 완료할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자보험은 현지 해외에 도착해서 효력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행을 목적으로 주거지를 출발하는 시점부터 보장이 시작됩니다. 또 여행을 마친 후 무사히 집까지 도착할 때까지 보장 효력이 있는데요.
 
여행자 보험 담보 내용을 살펴보면, 해외여행 도중에 상해로 사망하거나 후유 장애를 얻은 경우, 질병사망, 80% 후유 장해, 배상 책임, 휴대품 손해, 여권 분실 후 재발급 비용 담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여권이나 휴대폰 외에도 귀중품이 있다면 추가로 담보 설정을 해야 보상받을 수 있는데요. 또 현지에서 휴대폰이나 여권을 분실했다면 곧바로 경찰서에 가서 신고한 후 분실 신고서를 갖고 있어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중 확진 시 격려금 지원 항공사는 어디?

먼저 여행 전 자율 격리로 완화하고 있는지, 아니면 격리 의무국인지 봐야 합니다. 16일 기준 격리를 의무로 지정한 국가는 독일과 그리스, 네덜란드, 이스라엘, 슬로바키아인데요. 이들 격리 의무 기간은 5일입니다. 또 호주와 체코, 이탈리아, 일본, 터키, 헝가리, 싱가포르는 의무 격리 일이 7일로 이 기간 동안 체류 비용과 검사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현지에서 감염됐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해야 할 경우 격리비를 지원하는 여행사들도 있는데요.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달부터 여행 중 확진자 지원을 공식화했지만, 현재는 다른 여행사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5월 들어 패키지여행에 한해 ‘해외여행 안심 보장’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여행 지역에 따라 최대 10일까지 체류비를 지원하고 격리 기간 식사비, 가이드·통역 서비스, 공항까지 교통비, PCR 검사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또 확진으로 추가된 격리 일정만큼 항공료 날짜를 무료로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진관광은 여행 지역에 따라 하루 숙박비 최대 150달러, 식비 40달러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귀국할 때 절차도 간단해집니다. 그동안 해외 PCR 의무 검사는 여러모로 귀찮은 일일 수밖에 없는데요. 귀국 하루 전 PCR검사소를 찾아 24시간 이내 검사한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격리가 면제되는 조건으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죠. 또 해외에서 검사 비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여행 일정 중 검사를 받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요.

23일부터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 음성확인서뿐 아니라 24시간 이내에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해주면서 해외여행 후 돌아오는 절차도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험업계, 여행자보험 판매 주력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동시에 여행지에서 혹시 당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때문에 여행사들은 다양한 보장폭을 내놓으며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살펴보면, 해외여행 중 발생한 병원 진료비(진찰비, 수술, 입원비 등) 휴대품 분실 등 손해,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인한 추가 부담 비용 등을 특약을 통해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여행 가입 기간 중 집에 도둑이 들어 손해가 발생했다면 이를 보상할 수 있는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보장 특약 가입도 가능합니다.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질병·상해로 인한 의료비, 휴대품 도난·파손으로 인한 손해, 실수로 타인에게 끼친 손해까지 보상 범위에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 비급여 항목인 도수치료, 주사료, MRI 등도 보장한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원하는 방법 및 단계로 설계 가능한 맞춤형 여행자보험으로 저렴한 보험료를 원하는 '스마트'와 합리적 보장의 '스탠다드', 다양하고 든든한 보장이 되는 '프리미엄' 등 등급별로 나눠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상해를 입어 사망한 경우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지급하며, 후유장해 시 장해 급수별 가입금액의 3~100%를 지급합니다. 또 질병으로 인해 보험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후유장해가 발생했다면 전액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AXA손해보험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단체형)'은 해외여행중배상책임, 항공기및수화물지연보상, 해외여행중휴대품손해 등 주요 영역에 대한 각종 보상을 해줍니다. 단체용 상품으로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수신자 비용 부담으로 해외에서 한국어로 무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우리말지원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기사 및 블로그 참고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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