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30 19:06 (금)
[이슈톡톡] 기록적 폭우로 슈퍼카 포함 수천대 침수.. 피해보상 받으려면?
상태바
[이슈톡톡] 기록적 폭우로 슈퍼카 포함 수천대 침수.. 피해보상 받으려면?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08.10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픽사베이
@픽사베이

지난 8일 저녁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치면서 침수차가 속출한 가운데 손해보험사(손보사)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각 사의 자체 매뉴얼에 따라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자동차보험 고객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만일 내 차가 침수됐다면 보험 가입 상황 등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인해 차량이 침수돼 파손된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다면 보험회사로부터 차량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9일 손해보험 업계와 각 보험사 집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에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9일 오후 2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총 4천791대(추정치)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이로 인한 손해액은 658억6천만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에 접수된 침수 피해 외제차만 946대에 달해 나머지 회사 접수 건수를 합치면 전체 피해 외제차는 1천대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침수차량 접수 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막대한 피해가 난 것은 강남 일대가 물에 잠기면서 서초구 우성아파트 사거리, 양재역 등에 피해가 집중되면서 고급 외제차 피해가 컸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10일 오후에도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피해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00㎜, 강원동해안·충청(북부 제외)·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서해5도 50~150㎜, 전북북부·울릉도·독도·경북남부(10일) 20~80㎜, 전북남부(10일)·전남북부(10일) 5~30㎜로 집계됐습니다.

9일 오전 11시 기준 중부지방 강수량은 서울(기상청) 380㎜, 광명 316.5㎜, 인천(부평) 242.5㎜, 부천 242㎜, 경기 광주 238㎜, 철원(동송) 158㎜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동작구 신대방동(기상청)에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136.5㎜ 내렸는데요. 이는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선 수치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300㎜ 이상 쏟아질 전망입니다.

- 자동차 담보 확인, 차 안에 물품은 보관에서 제외

피해자는 침수피해를 확인하고 본인이 가입한 손해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보험의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침수로 차량이 완전 침수됐다면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 손해 증명서를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서 직접 발급받아 첨부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모두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차량 안에 놓아둔 물품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또한 차량 도어나 선루프 등을 개방해 놓았을 때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침수차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수해로 차량이 완전히 파손돼 다른 차량을 구입할 경우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서 직접 발급받아 첨부해야 합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침수차 피해가 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70%대의 양호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우 피해로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80%대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기사 및 손보사 자료 참고
사진 =  SNS 캡처 및 픽사베이 
맨위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