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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의 컬러스피치] 사소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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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의 컬러스피치] 사소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 
  • 김선우 스페셜MC대표
  • 승인 2022.09.1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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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선우 스페셜엠씨 대표)

 

스트레스가 정말 만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인간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인 스트레스는 주변의 상황에 따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람들을 만나지 않을 수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mbti에서도 주변의 영향을 덜 받으면 A, 주변의 영향을 받으면 T로 구분하는데, 주변의 사소한 일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필자도 당연히 스트레스 상황이 올 때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는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자극과 긴장감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2년 전부터 이사를 왔는데,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공간에 오다 보니, 그것이 주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관리인이 없어 외부인이 주차를 했을 때 전화를 하면 아예 전화를 받지 않거나, 차를 빼달라고 하면 되레 화를 내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들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해졌다.

심지어 집에 갈 때마다 '오늘 또 주차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퇴근길이 무서워지기도 했다. 평소에 알고 싶지도 마주치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과 통화를 해야 하고 주차 때문에 얼굴을 붉혀야 하기 때문이다. 

유튜브나 네이버에 '주차문제'라고 치면 다양한 사례나 내용이 나오는 것처럼 세대당 요즘은 여러 대의 차를 보유하는 만큼 그 문제는 날로 심각하다. 요즘 주민들과의 갈등에는 주차 문제 아니면 층간소음일 정도로 두가지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원래 주차공간이 없는 곳이라면 서로 화내지 말고 좋게 얘기하고 사과하는 상황을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들 다르고, 이미 예민할 대로 예민해진 사람들과의 소통은 너무 힘들기만 하다. 

이럴 때 정말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피해라.

그 이유는 소통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스피치는 대화가 되는 사람일 때 가능한 것인데, 그 대화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를 이동해 달라는 통화는 가능하면 가족들이나 더 나이가 있는 어른에게 부탁드리는 것이 좋다. 정말 꽉 막힌 사람이라도 좀 더 지긋한 어르신 느낌이 나면 좀 누그러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처에 거주자나 조금 거리가 멀더라고 차를 대고 오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사실 집 근처에 대고 편하게 이동하려고 하는 사람들 틈에서 다들 예민한데, 그날 차를 집 근처에 대지 못한다면,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스스로 '어쩔 수 없지.'하며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는 포기라기보다는 불편한 사람들과의 대응을 피하는 것이다. 

둘째,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라.

사람은 환경이 정말 중요한데, 거기다 집은 밖에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아주 중요하면서도 안락한 곳이어야 한다. 그런데 집에 올 때마다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아예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스피치로 소통을 강조했지만, 소통 자체가 되지 않는 상대이거나, 힘든 환경이면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 바꿀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개월 후에 이사를 간다고 생각하면, 나의 불편함이 어느 정도 허용이 되고 감수가 되지만, 기약 없는 고통과 스트레스가 이어진다면 만병을 얻기에 충분하게 때문이다. 건강을 잃는 것은 그만큼 시간문제이다. 

우리는 일상에서도 차가 막히거나, 친구나 가족들과 다투는 등 사소한 상황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가 부정적인 상황에 너무 빠져들지 않게 스스로를 다독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차가 막히는 것처럼 해결책이 없는 경우는 교통체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고, 친구나 가족과의 트러블은 서로의 입장을 더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반복되면 그 스트레스가 이어져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극복해야 한다. 자신의 성향을 잘 분석해서 스트레스 요인을 최대한 없애거나 빠르게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게 보이는 것처럼 나의 마음을 잘 살펴야 사람들과의 관계도 더 원활해지기 마련이다. [시사캐스트]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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