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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지난해 ‘억대 연봉’ 100만명 돌파...직장인 평균 연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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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지난해 ‘억대 연봉’ 100만명 돌파...직장인 평균 연봉은 얼마?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2.12.07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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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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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직장인들의 세전 평균 연봉도 처음 4000만원을 넘어섰다. 

7일 국세청이 공개한 4분기 국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원으로 2020년(3828만원)보다 5.1%(196만원) 증가했다.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4000만 원대에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 

특히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 근로자 수는 112만3000명으로 2020년(91만6000명) 대비 22.6% 증가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직장인은 704만명(전체의 35.3%)으로 전년(725만5000명, 전체의 37.2%)에 비해 1.9%포인트(21만5000명) 감소했다.

사업소득, 이자소득 등 종합소득세(종소세)를 신고한 사람은 94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종소세의 총 결정세액은 44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늘었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으로 종소세를 신고한 사람은 17만9000명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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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2억9천600만원이었다.

주소지별로는 서울이 3억9천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많았고 부산과 대구가 각각 2억4천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근로자 평균 총급여액은 세종시가 47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4657만원), 울산(4483만원), 경기(4119만원) 순으로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평균(4024만원) 이하였다.

한편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인원은 949만5000명으로 2020년(802만1000명) 대비 18.4%(147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2000만원 초과 금융소득을 올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인원은 17만9000명으로 2020년(17만900명)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양도자산 건수는 전년보다 15%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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