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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개막 앞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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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개막 앞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 김태훈
  • 승인 2023.01.05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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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시사캐스트, SISACAST=김태훈)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프레스 컴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전자는 ‘밎품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삼성의 도전과 스마트싱스 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미래 스마트 라이프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140억개에 달하는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들을 원활하게 연결해 사람들의 일상과 지구 환경을 위해 많은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기술 비전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DX부문에서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커넥티드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약속한 연결 경험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 비전”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소개하며, 혁신기술을 통해 2050년까지 지구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DX부문은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 연사로 초대된 미국환경청(EPA)의 제임스 권은 삼성전자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24회나 수상하는 등 에너지 고효율 활동과 에너지 저감 노력을 업계에서 주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쉽고 직관적인 기술을 구현해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집안에서의 초연결 경험을 보다 용이하게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작고 편리한 스마트싱스 허브로 무선 충전기에 내장돼 있는 형태다.

삼성은 맞춤 경험을 실현하기 위한 믿을 수 있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삼성의 새로운 녹스 매트릭스 보안 플랫폼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연결된 기기간 에코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녹스 매트릭스 솔루션을 통해 연결된 기기간 가장 취약한 링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고 다른 기기가 취약점이 발생했는지를 상호 모니터링하게 된다. 녹스 매트릭스는 삼성 기기로부터 시작해 타사 제품까지 지원할 계획이고, 하만 레디 케이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의 센서와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을 통해 운전자의 수준과 상태 등 측정함으로써 안전한 운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미래에 찾아올 로봇과 증강현실 등이 활용된 일상에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들은 인간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공간인지 AI를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2023년 Neo QLED TV에서 시각 장애인이 이미지와 색채,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인 ‘릴루미노 모드’를 소개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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