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11:01 (금)
[이수환 작가 - 프로N잡러의 세계 ⓵] 당신이 N잡러가 되고 싶은 진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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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작가 - 프로N잡러의 세계 ⓵] 당신이 N잡러가 되고 싶은 진짜 이유 ?
  • 이수환 작가
  • 승인 2023.01.1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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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수환 작가)

 

[작가의 시선] '월급 말고 플러스알파 온라인으로 돈 벌기' 저자 이수환 작가.

 

@픽사베이
@픽사베이

여러분들에게 묻고싶다. 단순히 직장인의 삶이 싫어서, 상사로 부터 야단맞는게 싫어서, 혹은 9to6 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꿈꾸고 있는가? 매일 미어터지는 지옥철에서 옹기종기 모인 곳에서 해방되고 싶은가? 

책을 잘 읽다보면 '간절함'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내가 이미 직장이 있는데 간절함이 저절로 생길 수 있을까? 너무 척박하고 힘든 환경이 단순히 불만이라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런 생각에 빠져있다.
 

1. 유튜브에 돈버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본다. 
2. 내가 할 수 있는 돈버는 방법에 대해 더 쉽고 빠른 정보를 찾아본다.
3. 돈버는법과 관련된 책을 주문해서 열심히 책을 읽는다.  
4. 이것말고 다른 것 없나?
하며, 또 다른 영상을 찾아보고 스스로 '남들은 안보지만 나는 경제에 대해서 이만큼 알고있어!' 라면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착각한다. 

그것이 바로 '나'다. 정말 '간절함'은 간절한 상황이 되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 쌓여가는 빚더미, 가족의 병간으로 늘어가는 병원비, 처자식 먹여살릴 수 없을 정도의 월급. 

단순히 기존에는 매달 한 식구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의 돈이 들어왔기에, '우리끼리 먹고 살기에 충분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큰 병이 생겼다.  청천병력같은 소식을 듣고, 내가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며 2년을 외면하다시피 살았다. 불효자도 그런 불효자가 없었다. 정신차리고 생각을 바꿔먹었다. 내가 양가 부모님들을 부양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벌면 이 상황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때부터 나는 '진짜 간절함'이 장착되었다. 

조금은 '쓴 소리'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만큼 간절하지 않다면 지금 삶으로도 그렇게 급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다. 

사람은 참 간사해서, 딱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금액의 돈이 있고서는 다른 것을 시도하려는 마음이 잘 생기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월급이 주는 달콤함' 즉, 월급의 저주이다. 

스스로에게 간절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간절함' 심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그런 사람은 나도 부럽다.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스스로를 채찍질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다시 한번 묻고싶다. 정말로 N잡러가 되고 싶은가? 그러면 이 글을 끝까지 보자.

- 직장인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픽사베이
@픽사베이

직장인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라는 말을 한다면, 아직까지는 생계에 별문제가 없을 확률이 높다. 지금 당장 먹고살 수가 없는데, 당장 병원비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빚더미에 앉게 생겼는데? 누구를 걱정하는가? 겸업이라는 말은 '헌법'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직장인의 겸업금지 조항이 헌법 위에 있으면 그것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 

주변 사람에게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고서는 직장내에서도 그것을 알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물론, 법인명의로 내가 월급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다. 사회생활을 10년째 하고 있는데, 깨달은 것이 하나있다.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이걸 알아차리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부터 한다. 내가 무언가를 자랑하기 위해서 혹은 내가 내입으로 말하지 않는 이상 절대 걸릴 수가 없다.   

- 카페창업 사장님의 고충을 사람들이 알까?

1억의 거금을 대출받아서 창업을 했다. 인테리어 공사에서부터 쉽지 않았다. 배관이 터지고 물난리가 났다. 그 배관은 이내 지하로 흘러넘쳤다. 건물주로부터 '당장 조치하지 않을거면 그냥 나가라' 라는 소리를 들었다. 

위 사진은 글 내용과 무관합니다.@픽사베이
위 사진은 글 내용과 무관합니다.@픽사베이

프렌차이즈 창업 계약금도 다 지불하고, 이게 무슨 일인가? 배관기사를 불러서 배관공사를 다시했다. 돌아서서 또다른 문제가 생겼다. 인테리어에 '가스시설'이 보기 흉직하다는 것이다. 건물주는 '이거 제거해도되는데, 나갈때 원상복구를 하든, 이 금액만큼 다시 저한테 주든 하세요.' 라는 소리를 했다. 약 100만원의 금액이다. 

카페사장의 하루는 정말 환상적일까? 커피 한잔 내려놓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차한잔 마시며 웃는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는 삶? 

실제로 이렇게 되면, 카페는 망한다. 혹은 이런사람은 대부분 '건물주'이다. 

월세로 들어가서 장사하시는 사장님들에게는 '여유'가 없다. 그저 생계를 위한 고군분투일뿐. 

창업 6개월만에 터진 '코로나'의 상황을 직접 겪었다. 직장에서의 '월급'이 무엇보다도 그리워지고 간절했다. 

프렌차이즈에서 말하는 '딱 그 금액만 준비해서 하세요.' 라는 것은 착각이다. 어느정도 성장할때까지 지속적으로 더 큰 돈을 내놓으라고 카페가 소리친다. '이것 가지고는 나를 회전시킬 수 없어.' 라고 재료가 급격히 소진되면 또 수백만원의 재료를 채워넣어야 한다. 인건비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만약, 퇴직 이후 누군가 그것으로 생계를 이어나갈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나는 적극적으로 말릴 것이다. [2편은 다음 코너에]
 

이수환 작가(좌). '월급 말고 플러스 알파, 온라인으로 돈 벌기'(우). [사진=체인지업 출판사 제공]
이수환 작가(좌). '월급 말고 플러스 알파, 온라인으로 돈 벌기'(우).
[사진=체인지업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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