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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득이되는정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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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득이되는정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혜택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2.1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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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문화예술을 배달합니다, '예술로, 동행'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2004년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서울형 청년문화패스'

올해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만 19세(2004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서울형 청년문화패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청년문화패스는 입시 경쟁 속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적었던 만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외국인 등록대장상 서울에 거주하는 2004년생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신한은행·신한카드·서울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플러스를 통해 문화바우처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신한은행 지급 계좌를 개설하면 20만 원이 입금된다. 해당 카드는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연에 한해 1회 10만 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오는 4월 중에 이뤄지며 5월에 선정 결과를 확인, 대상에 해당되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문화예술을 배달합니다, '예술로, 동행'

출처=세종문화회관
출처=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업해 사회적 약자 단체 및 시설, 자치구를 대상으로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로, 동행'은 서울시예술단이 문화사각지대를 찾아 공연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돼 왔다. 지난 7년간 4만여 명의 문화 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만남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동행을 이어왔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예술의 긍정적인 힘을 전파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약자와의 예술로, 동행'과 자치구 지역민을 찾아가는 문화협력 프로그램 '자치구와 예술로, 동행'을 운영, 1년간 총 25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2023 예술로, 동행'의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 약자 단체 및 시설, 자치구 및 문예회관 등으로,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예술 부흥의 첫걸음은 문화 격차를 줄이는 일이다. 올해는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제공되며 문화예술 발전의 근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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