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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세상 힙한 픽업 트럭! 'GMC 시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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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세상 힙한 픽업 트럭! 'GMC 시에라'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3.02.1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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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GMC 시에라' 사진 = GMC 코리아 제공

커다란 덩치에 오픈 된 짐 공간을 엉덩이에 단 미국 정통 픽업트럭이 한국 시장에 등장했다. 이 큰 픽업을 누가 탈까 싶지만 사전 계약 시점부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혼자 또는 둘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에 이 큰 차가 어울릴까 싶지만 덩치와 라이프 스타일은 보기에 따라 잘 어울릴 수 있다.

단촐한 가족 구성이지만 여유로운 짐 공간과 터프한 오프로드 실력을 품은 픽업과 함께 자연을 누비며 보다 더 드넓은 세상과 마주하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과연 미국의 고급스러운 정통 픽업은 어떤 면모를 지녔을까? 지금부터 살펴보자.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 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만 들어온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답게 풀 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품었다. 

'GMC 시에라' 사진 = GMC 코리아 제공

시에라는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이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며, 길이 5890mm, 너비 2065mm, 높이 1950mm의 풀사이즈 픽업다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겉모습은 프론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과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및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컬러 범퍼, 크롬 프론트 토우 후크와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 활용해 시에라 드날리만의 럭셔리하고 볼드한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GMC 시에라의 첫 한국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Denali-X)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 LED 블랙 GMC 엠블럼과 후면 블랙 GMC 엠블럼, GMC 로고 프로젝션 퍼들램프, 앞•뒤 휠하우스 하단에 적용되는 머드가드, 어두운 곳에서 적재 공간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해 주는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 곳곳에 LED램프와 고급 액세서리를 적용해 드날리-X만의 럭셔리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다.

시에라의 실내 공간은 픽업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특히 2열 다리 공간의 크기는 1102mm로 1열에 준하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넓고 깊은 IP어퍼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2열 시트백 및 하단의 히든 스토리지 등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GMC 시에라' 사진 = GMC 코리아 제공

시에라의 압도적인 실내 공간은 천공 천연 가죽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적용된 드날리 로고와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에라 드날리만의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완성된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 가능한 12.3인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시인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에라에는 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최대 300퍼센트 향상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4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와 케이블 연결 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하는 GM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편리하게 탑승하고 적재함에 접근할 수 있게 3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는 멀티프로 파워스텝 등 편의 사양도 풍성하다.

'GMC 시에라' 사진 = GMC 코리아 제공

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최대 3945kg에 달하는 견인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히치뷰 카메라 기능을 포함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체결을 지원한다.

또한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과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시스템 및 트레일러 존까지 감지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적용, 트레일러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트레일러링 환경을 제공한다.

'GMC 시에라' 사진 = GMC 코리아 제공

시에라의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가 적용,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적재함 손잡이, 코너 스텝과 코너 포켓 등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적재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며, 드날리 로고가 적용된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는 물건 적재 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스크래치로부터 베드를 보호한다.

추가로 리어 글라스 상단과 적재함 측면에 설치된 LED 카고 램프, 이지 리프트 어시스트 테일게이트, 적재함에 위치한 고출력 400W 230V 파워아웃렛, 베드뷰 카메라 등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노하우로 완성된 세심한 배려가 적재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GMC 시에라' 사진 = GMC 코리아 제공

시에라는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최고의 퍼포먼스와 안전사양을 모두 갖췄다. 6.2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극한의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한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GMC 시에라' 사진 = GMC 코리아 제공

충돌 사고 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앞 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360도 사고 예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스마트 하이빔(IntelliBeam®), 힐 디센트 컨트롤, 듀라라이프(Duralife) 브레이크 로터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빠짐없이 적용된다.

픽업 강국 미국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동원한 제대로 된 픽업 시에라. 정통 픽업이 선사하는 특별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빠지고 즐기며 보다 드넓고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기에 이보다 더 힙한 모델도 드물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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