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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시장 역사를 바꾼 올레드 TV ‘2023년형 TV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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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시장 역사를 바꾼 올레드 TV ‘2023년형 TV 신제품’ 발표 
  • 김용훈 기자
  • 승인 2023.03.0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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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올레드 TV 이미지. 사진=LG전자 

(시사캐스트, SISACAST=김태훈) LG전자는 서초R&D캠퍼스에서 이달부터 출시하는 2023년형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재철 HE연구소장 전무와 조병하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 백선필 HE상품기획담당 상무,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 등 LG 올레드 TV의 상품 기획, 연구개발, 마케팅이나 영업 판매를 맡고 있는 경영진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올레드 TV를 선보인 장소에서 10년간의 끊임없는 혁신으로 완성한 2023년형 LG 올레드 TV를 소개하며 의미를 더했다.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기술로 구현한 압도적 화질을 통해 고객이 TV를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레드 기술과 올레드 TV의 미래에 대한 의심없이 줄곧 기술향상과 새로운 차원의 고객경험 제공에만 매진했고, 그 결과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의 60% 가량을 차지하며 지난 10년간 압도적인 1위를 지켜왔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54형 커브드 올레드 TV를 시작으로 ▲패널 뒤에 얇은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2016년) ▲두께 4mm가 채 안 되는 월페이퍼(Wallpaper) LG 시그니처 올레드 W(2017년)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2019년)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2020년) ▲세계 최소 42형부터 세계 최대 97형까지 최다 올레드 TV 제품군(2022년)을 구축해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해왔다.

실제 LG 올레드 TV는 전 세계 가장 많은 곳에서 판매되며 2013년 첫 출시 이후 누적 출하량은 1500만 대를 넘어서는 등 ‘올레드 TV=LG전자’라는 인식을 확고히 했다.

그간 LG전자가 쌓아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 화질과 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역시 LG 올레드 TV만의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기술이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세밀한 밝기 조절까지 가능하다.

2023년형 올레드 에보(OLED evo)는 정밀한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별도 외부기기 없이 TV 전체가 벽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디자인’은 탁월한 화면 몰입감은 물론 설치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LG전자가 마련한 디자인‧화질 체험존에서는 일반 올레드 TV 제품과의 화질 비교 시연을 통해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개선된 밝기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왜곡없이 정확한 색상을 보여주는 압도적 시야각, 더 깊어진 블랙 표현력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webOS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고객의 TV 시청경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LG 올레드 TV의 맞춤형 고객경험과 CDX를 체험해 볼 수 있다.

LG 올레드 TV는 개인화 관점에서 진화한 webOS 23을 통해 ▲개인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구성하는 마이홈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보는 퀵카드 등의 편의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 올레드 TV의 기술력은 이미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지난 CES 2023에서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이 선정한 홈시어터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아 글로벌 유력 매체들로부터 약 70개의 CES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올레드 TV의 생태계는 지속 확장되는 추세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2억 325만 대를 기록했다. LCD TV 출하량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억 대를 밑돈 가운데, 글로벌 올레드 TV 출하량은 650만 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013년 4000대 수준이었던 올레드 TV 출하량은 10년 새 1,852배 넘게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3배 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올레드 TV 10대 중 6대는 LG 올레드 TV이다.

최근에는 올레드 TV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던 글로벌 제조업체들까지 속속 시장에 합류하면서 총 21개의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1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는 전년 대비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대형화되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이미 확보했다. 지난해 7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이상 성장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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