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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시술 후 감각이상, 흔들림 증상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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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시술 후 감각이상, 흔들림 증상 있다면?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3.03.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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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최근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노년층이나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도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임플란트’하면 고액의 치료비용 때문에, 또 임플란트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병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아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 되면서 임플란트 전문병원도 많이 생겨났고, 치료비용도 대폭 낮아져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많이 완화됐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만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노년층 임플란트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문제는 늘어나는 수요만큼 부작용 및 재수술 사례도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이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많아지면서 환자 유치를 위해 각종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임플란트는 고액의 치료비용을 요하는 데다 의사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의료기관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임플란트 성공률 높이려면?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선 최첨단 장비와 의사의 실력 및 풍부한 임상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선 최첨단 장비와 의사의 실력 및 풍부한 임상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먼저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선 최첨단 장비를 통해 잇몸상태와 잇몸 뼈, 각도, 골밀도, 기울기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미리 예측해 수술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또 환자의 사후관리 역시 매우 중요한데, 치료 후 정기검진을 통해 뼈 흡수량을 검사하고, 인공치아 주위에 낀 치태를 6개월에 한 번씩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며,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 상태(교합)을 주기적으로 검사한 뒤 이상 발견 시 조정을 받아야 한다. 

만일 임플란트를 식립한 부위가 너무 많이 붓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 또는 감각이상이나 보철물이 이탈된 경우에는 즉시 해당 치과병원을 찾아 경우에 따라 식립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식립을 하거나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치료를 받은 뒤 재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무치악 또는 부분무치악으로 인해 잇몸뼈가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잇몸뼈가 녹아내린 경우에는 잇몸뼈이식술(치조골이식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뒤 시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해당 병원이 치료 후에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 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티타늄으로 이뤄진 임플란트는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해 평소 구강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실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90% 이상이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단, 시술 전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시술 후 약 한 달 동안 술이나 담배, 너무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시사캐스트]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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