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유한양행은 오상헬스케어와 유한양행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성장 산업 동력의 발굴과 육성’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AI, 디지털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 제품의 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
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상호 시너지가 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M&A할 때에 공동 투자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부터 유한양행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협력 경험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을 영위하고 있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며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55억원, 영업이익 1556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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