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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수자원공사, 국가 물 관리 문제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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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수자원공사, 국가 물 관리 문제 공동대응
  • 정민호 기자
  • 승인 2014.02.1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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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정민호 기자)

기상청과 한국수자원원공사가 물 관리 공동대응에 나섰다.

기상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수문기상 공동협력업무와 연구개발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홍수피해를 저감하고, 국가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수문기상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상청과 수공은 이번 협약으로 단순 기상·기후·수문 자료공유에서 벗어나 기상예측으로부터 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스마트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양 기관의 주요협력 사항은 △기상·수문 정책 협력 및 전문 인력 교류 △기상·수문 모델링 연계를 통한 수문기상예측 등 공동 연구개발 △기상·수문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 자료·서비스 체계 강화 △기타 상호 기술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우선 정책, 연구, 자료·서비스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실행과제를 선정하는 한편, 협력체계 강화와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4월에 ‘수문기상협력센터(가칭)’ 설립할 계획이다.

수문기상협력센터는 정책개발, 연구개발, 활용지원 분야를 대상으로 협업을 수행하며, 협업과제 발굴, 업무(정책)협력, 지속적 협력성과 관리, 연구과제 공동 수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청과 수공은 “양 기관의 협약체결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 3.0’ 정책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관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물관련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확보해 국민 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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