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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저비용항공사 ‘바닐라에어’, 서울-도쿄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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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저비용항공사 ‘바닐라에어’, 서울-도쿄에 뜬다
  • 정민호 기자
  • 승인 2014.02.2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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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정민호 기자)

▲ 일본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 바닐라에어는 오는 3월 1일부터 하루 두 차례 인천-도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닐라에어

일본 국적의 저비용항공사(LCC)인 ‘바닐라에어’는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도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닐라에어는 ANA홀딩스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도쿄의 나리타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선 중심의 레저 및 리조트 노선에 특화된 새로운 저비용항공사다.

바닐라에어는 매일 2편 운행하며, 나리타에서 오전 7시 5분과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하고, 인천에서는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한다. 또한 한시적으로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하루 4편으로 증편 운항한다. 운항기종은 총 180석의 A320 기종이며 전 좌석 일반석으로 구성됐다.

바닐라에어의 항공요그은 간단하게 구성돼 있으며, 무료 위수탁하물(20kg)이 가능하고, 4명 이상 예약 시 10% 할인도 가능한 ‘코미코미 바닐라’와 기간 한정 이벤트 특가운임인 ‘와쿠와쿠 바닐라’ 2가지로 운영된다. 예약 및 바닐라에어 홈페이지(www.vanilla-air.com)에서 가능하다.

바닐라에어 관계자는 “2014년 2월 18일자로 국토교통부의 정기노선 운항을 공식 허가받아 판매 활동을 개시한다”고 발표하며 “바닐라에어는 ‘심플(Simple)’, ‘엑셀런트(Excellent)’, ‘뉴 베이직(New Basic)’을 콘셉트로 하는 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간단하고 알기 쉬운 상품을 기초로 해 가격 이상의 만족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저비용항공사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닐라에어는 지난 2013년 12월 20일 나리타-타이베이 및 오키나와의 노선에 첫 취항했으며, 2014년 1월 29일 나리타-삿포로 노선을 개설하고, 이번에 인천 노선에 신규 취항해 일본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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