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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임병용 사장, 안전 제일의 문화 정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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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임병용 사장, 안전 제일의 문화 정착 강조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4.09.0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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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조직 개편·협력사 당부 등 안전 경영 행보 ´주력´

(시사캐스트, SISACAST= 서봉수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안전제일의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 경영 행보에 나섰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임 사장은 최근 지속 가능한 GS건설 Safety Culture(안전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GS건설만의 안전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밝혔다.

앞서 임 사장은 지난 1일 공덕자이와 공덕파크자이 현장도 방문해 현장 안전을 당부한 바 있다.

임 사장은 직원들에게 "안전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항상 기본에 충실한 안전 관리 활동으로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것"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도 착수했다. 우선 안전조직을 CEO직할로 이관하고 최고안전책임자 (CSO)를 선임해 전사 안전에 대한 지원과 총괄 책임을 높였다. 아울러 기존 Q·HSE (품질,안전,환경)담당 임원을 안전을 전담하는 안전담당으로 변경해 안전관리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하도록 했다.

또한 최고경영층부터 신입사원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갖췄다. 이어 비정규직 안전관리자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점진적으로 정규직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은 자체 안전 진단 평가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싱가포르 ConSASS(Construction Safety Audit Scoring System)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GS건설만의 안전보건, 품질, 환경 평가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는 등 해외우수안전관리 사례를 활용했다.

이외에도 GS건설은 협력회사에도 안전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자발적인 안전활동을 위해 안전우수협력사에 대해서는 연간 2개사에 대해 수의계약 인센티브를 부가할 계획이다. 협력회사 본사에 안전조직이 있거나 전문건설업 KOSHA 18001인증을 받은 경우 가점을 부여해 협력회사의 평상시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병용 사장은  "건설현장의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안전보건 경영 의지와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전문화' 구축은 하루 아침에 가능한 일이 아니지만 방심하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GS건설에서 '안전제일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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