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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꿈꾸는 중급형 DSLR 4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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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꿈꾸는 중급형 DSLR 4종은?
  • 천신응 기자
  • 승인 2008.01.27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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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00

니콘이 창사 9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중급형 제품인 D300은, 필름보다 1.5배 작은 DX 포맷이라는 점 외에는 플래그십 못지 않은 화려한 기능으로 중무장했다.

51개의 측거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멀티-캠 3500DX AF 모듈을 탑재해 AF 능력이 향상됐으며, 1,005분할 RGB 센서와 연계한 정보를 노출과 화이트밸러스에 반영하는 신형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또 라이브뷰 지원과 92만 화소에 이르는 LCD, 최대 6400에 달하는 고감도 지원도 장점이다. 플래시 동조 속도도 포컬플레이인 셔터 방식으로는 가장 빠른 1/320초를 지원한다. 단 최저 180만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다.

캐논 5D 마크 Ⅱ

1년 6개월을 주기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캐논의 주기 특성상 올해 출시가 유력시되는 중급기. 필름 크기의 1:1 이미지 센서를 기반으로 200만원 내외의 낮은(?) 가격이 최대 무기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OS 3D와 7D로 출시될 것이라는 의견도 유력하며 최근에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Phase One의 버그 리포트 사이트에 EOS 5D 마크 II라는 이름이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캐논의 최신 이미지 처리 엔진인 디직3와 라이브뷰 기능, AF 성능 개선 등이 새롭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펜탁스 K200

95% 시야율, 수동 렌즈 측광 지원, 손떨림 기능 본체 내장, 대형 뷰파인더 등, 화려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9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돼 돌풍을 일으켰던 K10D의 후속작. 연초 발표가 확실시되고 있다.
 
좀더 개선된 손떨림 방지 기능, 라이브뷰 기능, 100% 시야율, 삼성전자의 1,400만 화소 CMOS를 탑재, 1/8,000초 셔터스피드 지원 등이 확실시되고 있다. 단 SAFOX VIII AF 모듈에 대한 개선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소니 알파200

소니가 지난 CES2008에서 선보인 보급형 DSLR인 알파200은 18-70 번들 렌즈를 포함하고 70만원대에 판매될 보급형 제품이지만 개선된 비욘즈 이미지 처리 엔진를 채택해 대폭 개선된 노이즈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소니의 손떨림 보정 기능과 CCD 먼지 제거 기능, 사진의 어두운 부분을 보완해주는 DRO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전기종 대비 AF 속도가 1.7배 향상됐다는 부분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 보급형답게 1,020만 화소 CCD와 최대 3,200 ISO 감도, 23만 화소 액정 등의 사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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