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랑만 데이트] '역사의 수레바퀴' 수리해 주는, 서촌의 대표 서림(書林) '역사책방' [나,랑만 데이트] '역사의 수레바퀴' 수리해 주는, 서촌의 대표 서림(書林) '역사책방' (시사캐스트, SISACAST= 양태진 기자) 누군가의 이야기가 스민 종잇장을 톡톡 건드리다 보면, 시공간을 깨고 나온 상상이 언어의 심연을 유영하다, 잊고 있던 제 감성과 마주한다.미지(未知)의 책 속 세상 얘기다.한 권의 책으로 기쁨과 슬픔을 얘기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감정의 굽이침으로 혜안(慧眼)에 이른 호수는 지금도 유효한 곳이 되어있지만, 요즘 대세라는 인터넷 영상과 현란한 음악들로 넘쳐난 냇물은, 왠만한 자극 아니고선 쉬이 와닿지 않는, 이리 패이고 저리 패이다 못해 다소 무뎌진 감각의 골짜기만을 양산해 냈다. 생각을 양태진의 문화산책 | 양태진 기자 | 2020-03-12 17:1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