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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 S&T모티브…외형성장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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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 S&T모티브…외형성장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5.07.2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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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이 S&T모티브의 2Q15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대한 분석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S&T모티브의 2Q15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246억 원(YoY +12%), 295억 원(YoY +95.5%, OPM 9.1%)을,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207억 원(YoY +115%)을 기록할 전망. 모터/파워트레인 부품 위주의 외형성장이 본격 확대됐고 1Q15에 이어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연결대상법인인 S&TC의 고마진이 유지되었을 것으로 추정.

-2Q15부터 상해GM향 6단 자동변속기용 오일펌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하반기부터는 한국GM향으로도 동일매출이 신규로 발생하기 시작할 전망. GM향 오일펌프 매출은 2015년부터 5년간 총 5천억원 이상 발생할 전망. 한편 현대기아차로는 쏘나타, K5, 투싼 등 주요 Volume Model에 탑재되는 DCT용 모터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등 S&T모티브는 외형성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

주가 재평가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 – 자동차 부품사 중 최선호 업체

-S&T모티브는 지난해초 K-11 관련 이슈 이후 지속적인 실적개선으로 re-rating이뤄짐. 하지만 2014년의 주가 재평가는 대부분 고마진 방산부문에 기반한 이익성장이 이끌었고, 1Q15까지도 자동차부품의 외형성장보다는 자회사의 이익확대역할이 컸음. 한편, 2Q15이후부터는 자동차부품의 가파른성장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주가재평가가 지속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

- 2015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전세계 OEM들은 HEV/PHEV 양산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역시 친환경차 라인업이 급격하게 빨라지고 있음. 현대차그룹은 2016년 독자적인 친환경차 모델출시도 예정돼 있어 ISG(Integrated Starter Generater)및 Traction motor분야에서 S&T모티브의 구조적 매출상승이 기대되고 있음. 한편 S&T모티브가 Aux pump 모터를 공급하고 있는 GM의 Volt 2세대 출시가 확정됨에 따라 동사의 친환경차 관련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부각될 전망.

-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목표주가는 7만1000원에서 77,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5712원에 Target P/E 13.5x를 반영. Target P/E는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7개 업체의 평균 P/E인 15x에 10% 할인해 적용. 국내 부품업체중 고객다변화가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한편, 친환경차 위주의 다양한 product mix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국내 부품사중 최선호 업체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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