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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서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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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서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 민소진 기자
  • 승인 2015.08.1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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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간특별관람 기간 12일~28일 열려

(시사캐스트, SISACAST= 민소진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진전은 경복궁 여름 야간특별관람 기간인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LG전자, 캐논코리아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담아낸 사진 3000여 점이 접수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그 가운데 온라인 투표, 전문사진작가 등의 심사를 거쳐 모두 18개 작품이 선정됐는데, 선정된 우수작품 중 ▲ 대상을 차지한 ‘부석사’(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 1명) ▲ 최우수상 ‘모양성의 봄’(문화재청장상), ▲ 우수상 ‘근정전 야경’ 등 2명, ▲ 장려상 ‘익산 왕궁리 5층 석탑’ 등 2명, ▲ 인기상 ‘봄날의 마실’ 등 3명, ▲ 가작상 ‘천 년의 흐름’ 등 9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18개의 우수작품은 경복궁 여름 야간특별관람 기간에 경복궁에서 대형TV화면을 통해 전시되며,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최적화하여 디지털 화면에 담아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공산성, 미륵사지, 송산리고분군, 부소산성, 왕궁리유적 등을 담아낸 사진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궁궐의 아름다운 밤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유산의 멋·정취 그리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우뚝 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가치 공유와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참여·홍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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