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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칼부림 사건' CCTV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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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칼부림 사건' CCTV 확인해보니…
  • 민소진 기자
  • 승인 2016.04.0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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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칼로 수협직원·용역업체 직원들 향해 휘둘러

(시사캐스트, SISACAST= 민소진 기자) 지난 4일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이 수협직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5일 M이코노미가 단독으로 입수한 영상을 살펴보면 지난 4일 있었던 칼부림 사건의 긴박했던 현장 상황을 알 수 있다.

CCTV 영상에는 택시를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에 도착한 상인 김 모씨는 칼을 들고 용역직원을 향해 걸어가 칼을 휘두른다.

이어 다른 직원에게 달려가더니 해당 직원이 도망가자 칼에 맞은 직원을 향해 돌진한다.

김 씨는 이 전에도 택시를 타고 오는 동안 수협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수협 직원들에게 칼부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를 놓고 상인과 수협중앙회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 씨가 수협중앙회 직원에게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이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33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노래방에서 상인측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관계자 김모씨가 수협중앙회 최모 경영본부장과 김모 TF팀장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씨는 이들과 논쟁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씨는 허벅지를 김씨는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범행 직후 수산시장으로 간 김씨는 경비 용역 업체 직원 나모씨에게도 칼을 휘둘러 나씨 또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이날 오후 1시40분께 수산시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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