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사진·새누리당 비난 문구 적혀 있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하나 기자) 서울 도심과 경기도 파주 등에서 북한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일명 '삐라'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0시께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에서 대남 전단 수십 장이 발견됐다.
해당 전단은 A4용지 절반 정도 크기로, 북한군 사진과 우리 군을 비난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경기도 파주에서도 인근 주민이 대남 전단 50여 장을 인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전단에는 북한군의 사진과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문구가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수거된 전단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전단 배포자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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