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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컷유세단장 정청래, "대선주자 1위 호남지지 당연히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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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컷유세단장 정청래, "대선주자 1위 호남지지 당연히 가야!"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6.04.0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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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호남에 가지 말라는 것…해당 행위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하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6일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유세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낙천 후 '더컷유세단'을 이끌며 전국 유세를 하는 정청래 의원이 6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김종인 대표 등 당내 일각에서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전체 의석수와 호남 의석수가 정비례하기 때문에 호남에서 전멸하고 수도권에서 이겨서 130석할 가능성은 없다"며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지원 유세를 주장했다.

이어 질문자는 더민주가 국민의당에 호남에서 밀리면 당의 존립 자체가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고 묻는 말에 그는 "그런 결과가 나오면 실제로 심각한 내홍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유세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도 "대선후보 1위를 하는 후보에게 호남에 못 가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오히려 민심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호남에 가야 한다"며 "대통령 꿈꾸는 분이 총선 때 호남을 가지 못한다면 대선 때 어떻게 호남에 가느냐. 대선주자 부동의 1위인 문 전 대표에게 호남에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에 해를 가하는 일이다"고 문 전 대표의 호남행에 부정적인 김종인 대표와 당 일각의 주장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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