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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회장, 경제사절단을 만나 활발한 민간외교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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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회장, 경제사절단을 만나 활발한 민간외교활동 중
  • 윤진철 기자
  • 승인 2011.09.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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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5시 63빌딩 별관4층 라벤더홀에서 Mark Dayton(마크 데이튼, 65) 미국 미네소타 주지사 및 경제사절단을 만나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시밀러 협력, 농축산물 교역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공고화에 대한 논의와, 조속한 한미FTA 비준을 통해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민간외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김승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는 최근 미국의 원루프에너지, 크리스탈솔라 지분을 인수하는 등 장기적 성장성이 큰 미국 태양광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화그룹의 최근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크 데이튼 미네소타 주지사는 “미래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사업은 주요한 비즈니스로 떠오를 것”이라며 태양광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처럼 미국시장에도 더 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하며 미네소타주와 한화그룹의 향후 상호 경제협력에 대해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은 한화그룹 창업주인 김종희 선대회장시절부터 이어져 온 미국내 인맥을 지속적으로 넓혀 온 국내 민간부문의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미국 정관계에 다수의 주요 인사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김회장은 미국을 직접 방문하여 하워드 맥키언 하원 국방위원장과 팔레오마바에가 전 아태소위원장, 댄 버튼 미 하원의원 등을 만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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