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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3도...뚝, '출근길 교통정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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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3도...뚝, '출근길 교통정체 예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2.02.0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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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로 떨어지면서 지난 밤 내린 눈이 얼어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전날부터 1일 오전 4시까지 서울에는 6.2cm 눈이 내렸다.

그 외 주요 지역 적설량은 상주 20.4cm, 안동 12.0cm, 청주 10.6cm, 충주 10.2cm, 천안 5.5cm, 대전 2.5cm, 영월 13.2cm, 원주 8.1cm, 춘천 6.2cm, 동두천 7.0cm, 문산 6.8cm, 인천 4.5cm, 이천 8.7cm 등이다. 

서울시가 밤새 1만 3600여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인 덕에 주요 간선도로 대부분의 눈은 치워졌다. 그러나 골목길과 도로 양 옆에 눈은 결빙돼어 미끄럽다.

다행히 서울 시내에 대설로 인한 큰 교통사고는 없었으나, 오전 7시 현재 강남대로와 성산로 등 일부 도로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혼잡을 막기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30분 연장해 오전 7시~9시 30분까지 배차 시간을 늘렸다.

한편 기상청은 "1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들겠으니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3일까지 이어지겠으며 토요일인 4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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