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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8~9일 사전투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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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8~9일 사전투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세요!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6.0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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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 3천 500여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1시간 단위로 전국 투표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92%로, 전체 유권자 4천 200만명 중 125만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4년전 지방선거와 비교해보면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 1.74%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17개 시·도중에서는 전남이 5.9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북과 경북은 4.83%와 4.3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2.24%로 제일 낮은 지역은 경기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본 투표와 달리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이나 출장 중이더라도 가까운 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지역구 밖에 있는 투표소에서 토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기에 기표한 후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또한 두 번에 나눠 투표가 진행되는 본 투표와 달리 7개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아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가 끝나면 관내 투표지를 봉인한 채로 경찰과 함께 관할 선관위로 운반하고, 관외투표지는 우체국에 인계해 관할 선관위로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후 24시간 CCTV가 있는 별도의 장소에서 보관한다. 전 과정은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최초로 사전투표를 했다.

여야는 사전투표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자의 셈법에 따라 적극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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