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18일) 밤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1차전을 치른다.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 월드컵 통산 4번의 우승 전적이 있는 독일을 제외한 스웨덴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워왔다.
하지만 앞선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1-0으로 독일을 꺾는 이변이 일어나며 상황이 달라졌다.
한국이 16강 진출에 다가가기 위해선 멕시코, 독일과의 경기에 앞서 이번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지거나 비길 경우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질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인 스웨덴 역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스웨덴과의 역대 전적을 보면 한국은 2무 2패로, 스웨덴을 이긴 적이 없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6강을 다투는 경기부터 심심찮게 이변이 일어나는 가운데, 난관에 봉착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쏠린다.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은 거리로 나선다. 곳곳에서는 응원전과 함께 흥을 돋우기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는 공식 서포터즈 '붉은 악마'의 공식 응원가 콘서트와 시민 응원전이 열리며,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는 오후 6시부터 YB(윤도현밴드)와 EXID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는 응원전과 함께 콘서트가 열리는 가운데, 오후 6시 30분부터 백지영, 김범수, 로이킴 등 유명 가수 6팀이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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