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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핵안보 정상회의' 대중교통 통제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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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핵안보 정상회의' 대중교통 통제 협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2.03.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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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26일부터 교통통제가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정상회의를 제외한 다수의 양자 정상회담, 만찬 등 여러 행사의 경우는 각국 정상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결정되고 보안상 외부에 알리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예상치 못한 교통통제가 이루어 질 수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상회의가 열리는 26일은 교통통제 구간이 미리 정해지지 않아 우회도로를 찾아 이용할 수도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편리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조언했다.

시는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에 시민들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할 것으로 보고 지하철은 2.5~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출근시간대를 평소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까지로, 퇴근시간대는 오후 8시에서 9시까지로 연장한다.

시내버스의 경우도 예비차 411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기로 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경우는 교통통제가 되지 않을 예정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사용할 경우에는 2부제에 따라 26일은 짝수 차만 이용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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