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21 (일)
사드 여파 후 중국인 입국자수 50만명...'회복세'
상태바
사드 여파 후 중국인 입국자수 50만명...'회복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1.16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사드(THAA·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 입국자들의 수가 50만명에 달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 수는 총 154만9052명으로,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는 49만7048명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34%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지난 9월 대비 8.7% 이상 늘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2017년 3월 시작된 사드 여파 후 중국인 입국자가 50만명에 다가서고 있다"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

실제 지난해 2월 61만명 수준이던 중국인 입국자 수는 한달 후 37만명으로 급감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체류 외국인은 237만1513명을 기록했으며, 중국인들이 전체 체류 외국인의 4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16만1839명으로 지난 9월에 비해 2.7%가량 감소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사진출처=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