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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경쟁' 치열, 수목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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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경쟁' 치열, 수목드라마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4.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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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영된 MBC ‘더킹 투하츠’ 5회 시청률이 13.5%를 기록해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4회에 비해 0.9%p 시청률이 하락한데다 KBS2TV ‘적도의 남자’, SBS ‘옥탑방 왕세자’ 등 타사 드라마와 시청률 격차가 크지 않아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반면 초반 시청률이 7~8%에 그쳤던 ‘적도의 남자’는 지난 4일 10.2%로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옥탑방 왕세자’(11.2%)가 주춤하는 사이 시청률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세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2%p 남짓이다. 성격이 확연히 다른 이들 드라마의 치열한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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