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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 배추에 농약이?... 김장철 성수품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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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 배추에 농약이?... 김장철 성수품 일제 점검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12.04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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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김장철 수요가 늘어나는 절임 배추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 맞이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김치류(절임배추)와 고춧가루, 젓갈류 등의 제조업체 1948곳을 점검한 결과 이와 같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점검 결과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6곳) ▲표시기준 위반(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9곳) ▲원료·생산·판매 관계 서류 미작성(1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3곳)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과 고춧가루·젓갈류·김치류 등 가공식품 총 569건을 수고해 잔류농약과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257건 중 배추 1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중을 초과해 검출됐다.

박동희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한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게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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