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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사,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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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사,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1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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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KT그룹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8일 열린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KT엠모바일 박종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KT서비스북부가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박 대표는 안팎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청년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능력 중심의 '열린 고용' 시행과 사내 도급업체 직원의 직접고용으로 고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자의 채용 비중을 크게 늘려 좋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하는 '가족 사랑의 날'과 '9 to 6' 사전 도입을 위한 '워크 다이어트(업무량 축소)', '매일 1시간 집중 근무제' 시행, 신규 입사자를 위한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기업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KT서비스북부는 올해 고용인원이 지난 2016년 대비 약 19% 증가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지난 2016년 9월 정규직 전환 제도를 마련한 이래 꾸준한 시행으로 2015년 6월 55%였던 정규직 비중을 올해 91% 수준으로 끌어 올렸으며, 파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을 법정 시행일보다 1년 앞서 시행하고, 연차휴가·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한 일·생활 균형 실천, 노사상생, 동반성장 실천으로 무분규·무파업을 이루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서비스북부는 올해 6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수상에 이어 7월에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 지원과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고용 촉진에 모범을 보인 개인과 단체에 수상한다.

KT그룹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대졸직 약 6000명을 포함해 총 3만6000명의 정규직을 그룹 차원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을 밝히는 등 '국민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좋은 일자리를 위해 노력한 KT엠모바일의 모든 구성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KT엠모바일이 되겠다"고 전했다.

KT서비스북부 이성규 대표이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한 결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워크 다이어트'의 확대 등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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