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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코노믹] 1인 창조기업, 중국시장 개척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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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코노믹] 1인 창조기업, 중국시장 개척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 윤관 기자
  • 승인 2019.05.07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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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양-파주 중국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중국 바이어, 가성비가 뛰어나고 중국 시장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제품에 관심 보여”

(시사캐스트, SISACAST= 윤관 기자)

우리 1인 기업들은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다면 중국 시장 개척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진제공=코트라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 14억이 넘는 인구는 세계 바이어들을 유혹하고도 남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최근 미국과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 1인 기업들은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다면 중국 시장 개척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심영화 중국 다렌무역관은 7일 ‘2019 고양-파주 중국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참관기’를 밝혔다.

심영화 무역관은 “중국시장 진출 의향은 있으나 중국 동북지역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롄무역관이 지난달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다롄 바이어 50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를 다롄 푸리화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국과 중국 측과의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참가제품 중에는 금속 처리용 기계류, 진공펌프 등 대한국 수입규모 1억 달러 이상 품목도 포함했고, 금속 세척기 등 금속 처리용 기계류, 진공펌프 품목은 중국의 대한국 수입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품목이다.

특히 중국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진공펌프(HS Code 8414.10) 제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플라스틱 건축용품, 베이커리제품 혼합물·가루반죽과 같이 대한국 수입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품목도 있었다.

심영화 무역관은 “다롄 바이어가 본 한국기업에 대해서 혼합음료, 마사지용 기기 제품은 현지 판매 대리권 등 심도 있는 상담 진행했다”며 “왕이카오라(?易考拉), 징동닷컴(JD.com) 등 온라인 플랫폼과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제품을 찾고 있는 바이어 S사는 황금유자의 여러 캐릭터 음료상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대가 가능한 세안 기기에 관심을 보인 유통 바이어 D사는 씨앤넷의 샘플용 제품을 수입한 후 사용해보고 추가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심 무역관은 이번 행사 결과에 대해서 “수출 상담 시 제품 및 서비스 간접 체험 기회 필요하다”며 “글로벌신우의 마늘빵, 블루베리빵 시식이나 온스캔스의 3D스캐너 기술 시연 등 실제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이 많은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바이어는 가성비가 뛰어나고 중국 시장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의 생활소비재는 중국 제품과 비교해서 성능이 우수해 중국 내 시장성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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