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인 27일 오전부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하행선은 정오에 정체가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부터 서서히 풀리겠다. 상행선은 오후 2시부터 교통량이 많아져 오후 6시께 절정을 이루겠다. 늦은 밤에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잠원에서 서초까지 4㎞ 구간 등에서 차량 통행이 지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발안에서 서평택 부근까지 8㎞ 구간 등에 차량이 많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여주 부근 12㎞ 구간 등에서도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상하행선 모두 37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통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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