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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2019' 미주 지역 대표 최종 선발... “파리 월드결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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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2019' 미주 지역 대표 최종 선발... “파리 월드결선 간다”
  • 박민영 기자
  • 승인 2019.09.02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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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의 월드결선 첫 번째 진출자로 미주 지역 대표 ‘THOMPSIN(톰신)’과 ’TREE(트리)’가 최종 선발됐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OGN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SWC 2019’ 아메리카컵에서 올해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HOMPSIN’과 첫 해 준우승자 ‘TREE’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상금과 메달, 그리고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약 500명가량의 관객들이 찾아 선수들의 경기에 끊임없는 환호성을 쏟아냈다. 지난 8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아메리카컵은 미국∙캐나다∙페루 등 미주 대표 강자들의 짜릿한 진검 승부가 펼쳐지며 객석과 무대 모두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7개 언어로 생중계 됐다. 이는 실시간 중계 당시 누적조회수 약 50만 건을 기록하며 ‘SWC 2019’ 첫 번째 지역컵에 대한 세계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경기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선발된 선수 8인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월드결선 진출을 가리는 준결승에는 지난 해에 이어 재도전한 ‘THOMPSIN’이 ‘SWC 2018’ 아메리카컵 우승자 ‘DRMZJOSEPH(드림즈조세프)’를 상대로 탄탄한 카운터픽을 준비해 설욕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TREE’ 또한 올해 아메리카컵 신흥 다크호스로 떠오른 ‘MACHAELYAN(마이클얀)’을 상대로 ‘SWC 2017’ 최종 준우승자의 저력을 선보이며 3:1로 꺾고, 다시 한번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아메리카컵에는 본 경기와 더불어 현지 길드 간의 이벤트 매치도 펼쳐졌다. 글로벌 서버의 강자로 군림하는 ‘Malicious(멀리셔스)’가 지난 해 월드결선 이벤트 매치 우승 길드인 ‘Say SWAG Again(세이 스웨그 어게인)’을 상대로 3대3 대전을 펼쳤으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2:1의 승리를 거둬 최강 길드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현장에는 대회를 찾은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머너즈 워’ 인플루언서와의 던전 플레이 대결, 한정 상품 구매 및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관객들은 경기 관람과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컴투스는 이번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오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컵, 28일 타이페이에서 아시아퍼시픽컵 등을 열고 월드결선에 오를 최종 8명을 선발한다. ‘SWC 2019’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월드결선은 다음달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SWC 2019’ 전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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