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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밀가루 없이 맛있는 양배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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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밀가루 없이 맛있는 양배추전
  • 김주은 기자
  • 승인 2021.06.22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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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콕레시피 : 배달음식은 이제 그만! 냉장고 속 재료로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주은 기자)

양배추전
양배추전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옷이 가벼워지고 있다. 겨우내 옷 아래 감춰놨던 뱃살, 팔뚝 살, 허벅지 살이 신경 쓰인다면 식이요법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보자. 냉장고 속 재료로 맛있는 레시피를 많이 알아두면 즐거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혼자 사는 1인가구라면 쉬우면서도 간단한 레시피가 도움이 된다. 오늘은 밀가루 없이 맛있게 부쳐 먹는 양배추전이다.

위에 좋은 장수식품 양배추
양배추는 둥그런 공 모양의 채소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사람들이 즐겨 먹던 채소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서아시아이며 현재는 전 세계에서 샐러드, 볶음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겉잎이 푸르면서 속잎은 흰색인 푸른 양배추 외에도, 적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 양배추 등 다양한 품종의 양배추가 유통되고 있다.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일 정도로 건강에 탁월한 식품이다. 특히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 건강을 돕는 데 효력이 있으며, 실제로 위궤양 치료의 효과가 있고 위장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외에도 암 예방, 혈액순환, 해독작용에도 효능이 있으며, 양배추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히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한 채소로,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과정이 중요하다. 주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해 세척한다.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1차 세척하고 나서, 식초를 탄 물에 1~2분 정도 담근 후 다음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재료
양배추, 양파, 당근, 달걀

만드는 법
1. 껍질을 깐 양파와 당근을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양배추는 베이킹소다와 식초에 차례로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세척한다. 
3. 양배추, 양파, 당근을 얇게 채 썬다.
4. 그릇에 달걀을 풀고 채 썬 채소를 모두 옮겨 담아 잘 섞어준다.
5.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재료를 붓고 얇게 펴준다.
6. 약한 불로 천천히 부친 후 한쪽 면이 충분히 노릇해지면 뒤집어 나머지 한쪽 면을 익힌다.

채 썬 양배추, 양파, 당근을 달걀을 푼 그릇에 옮겨 담고 잘 섞어준다.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재료를 붓고 얇게 펴준다.
약한 불에 익히면서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나머지 한쪽 면을 익힌다.

TIP
채소들을 골고루 익히기 위해서는 약한 불에서 부쳐야 한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살짝 숨만 죽인다는 느낌으로 익혀주자. 만약 뒤집는 것이 어려울 경우 작은 크기로 부치면 된다. 맛이 너무 심심하다 느껴진다면 집에 있는 청양고추나 기름을 따라낸 참치 캔을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 간장 등 소스를 찍어먹는 것보다는 소금 한 꼬집 정도를 넣어 부쳐주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진=시사캐스트]
[내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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