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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결혼풍속도]미혼남녀가 꼽은 결혼 조건 외모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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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결혼풍속도]미혼남녀가 꼽은 결혼 조건 외모 순위는?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2.11.1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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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최우선', 女 "평범하면 된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픽사베이

국내 미혼남녀가 결혼 상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무엇일까? 

상대방의 성격이나 직업, 경제력, 집안환경, 배경도 중요하겠지만 첫 이미지를 좌우하는 '외모'를 가장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배우자를 고를 때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이달 5일 전국의 결혼 희망 미혼 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여성은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9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상대의 외모는 배우자 조건 중 우선 순위 측면에서 몇번째입니까'란 질문에 남성 38.2%는 '첫번째'로, 여성 34.0%는 '두번째'로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남성은 두번째(32.1%), 세번째(17.0%), 네번째(6.5%)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두번째 다음으로 세번째(29.3%), 네번째(21.2%), 첫번째(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 상대의 외모는 어느 정도이기를 바랄까. 남성은 '준수해야 한다'는 대답이 39.0%로 가장 많았다. '평범하면 된다'(32.0%), '상위 10% 이내여야 한다'(15.1%), '다소 열등해도 상관 없다'(8.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평범하면 된다'(35.1%), '준수해야 한다'(32.1%), '다소 열등해도 상관없다'(17.0%), '상위 10% 이내여야 한다'(8.1%) 순으로 조사됐다.

'외모가 뛰어난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에 대해선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애정 행위를 자주 한다'(33.2%)와 '자부심을 갖는다'(26.3%)가 1·2위를 차지했다. '상대를 너그럽게 대한다'(22.0%), '상대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18.5%)라는 의견도 있었다.

여성은 '상대를 너그럽게 대한다'(32.1%), '상대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28.2%), '애정 행위를 자주한다'(23.2%), '자부심을 갖는다'(16.5%) 순으로 집계됐다.

'외모가 뛰어난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하면 어떤 단점이 있을까'에서는 남녀 모두 '외부의 유혹이 많다'(남성 35.1%·여성 37.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외모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29.3%) ▲'콧대가 높다'(23.6%) ▲'불성실하다'(12.0%) 순으로, 여성은 ▲'콧대가 높다'(28.2%) ▲'불성실하다'(23.5%) ▲'외모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11.2%)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일본, 女 ‘외모’ 男 ‘경제력’ 선호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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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에서는 미혼남녀의 결혼 상대 조건으로 여성은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남성은 여성의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23일, TV 아사히, ANN 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인구사회보장제도연구소(IPSS)의 '제16차 출생동향 기본조사'에서 결혼 상대에게 요구하는 조건으로 남성의 '외모'를 중시하거나 고려한다고 답한 여성이 81.3%로 나타났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고 기록으로 1992년 조사에서는 여성의 67.6%가 '외모를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으나 20년 사이 13.7%p가 증가했다.

결혼 상대 조건으로 남성의 경제력을 고려한다는 답은 여전히 높았다. 여성이 꼽은 결혼 상대 남성의 조건 중 경제력은 91.6%로 2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와 달리 일본 남성들은 과거와 비교해 여성의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1997년 조사 때보다 17%포인트 늘었다. 

해당 매체는 "여성은 남성의 외모를 찾게 되고 남성은 여성의 경제력 찾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남녀의 결혼 조건이 역전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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