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21 (일)
삼성전자, 일본 KDDI와 상용망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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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KDDI와 상용망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 성공
  • 김태훈
  • 승인 2023.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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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사진=삼성전자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사진=삼성전자

(시사캐스트, SISACAST=김태훈)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SA) 상용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기술 검증은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SA 기지국과 5G SA 코어 장비에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험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검증에 성공했다.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 상황에 따라 기지국 자원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제어하는 5G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KDDI 연구소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도쿄 시내의 5G 상용망에서 기술 검증에 성공함에 따라 본격적인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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