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21 (일)
홈플러스, PB 우유 수익금 ‘결식 우려 아동’ 돕기 착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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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 우유 수익금 ‘결식 우려 아동’ 돕기 착한 소비 
  • 황최현주
  • 승인 2023.02.2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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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홈플러스는 PB 우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와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저지방 고칼슘 우유’ 2종이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사업을 알 수 있도록 기부 문구를 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PB 우유 판매를 통해 방학 기간 급식 중단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도시락과 우유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착한 소비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시락과 우유 기부 대상은 홈플러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 ‘배움 튜터링’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홈플러스는 교육 지원에 생활 지원까지 더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실제 홈플러스는 지속적으로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아동 결식 우려 해소를 위한 사내 ‘타각 기부 캠페인’은 5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이 구내식당에서 단말기에 사원증을 대면 기부금이 적립되고,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의 겨울방학 식사 지원에 쓰였다.

따뜻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과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를 전달한 것은 물론 아이들이 선호하는 피자, 치킨 등의 부식도 지원했다. 식재료 지원과 조리교육도 진행해 보호자가 없을 때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식재료를 지원받은 한 아동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라면 끓이기 밖에 없었는데, 부모님이 안 계실 때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ESG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착한 소비를 선정하고, 상품 구매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생리대’ 1만6000여 개를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한 바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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