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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안구를 찌르는 속눈썹, 오래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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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안구를 찌르는 속눈썹, 오래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3.04.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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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손상, 각막염, 결막염 등 안과질환 유발 위험 높아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평소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충혈이 된다면 안검내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평소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충혈이 된다면 안검내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 직장인 강 모(32·남) 씨는 평소 속눈썹이 안구를 찔러 눈이 자주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져 일상생활을 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노하우가 생겨 속눈썹이 찌를때마다 족집게로 속눈썹을 뽑아내거나 가위로 잘라내기도 했는데, 최근 시력이 급격히 안좋아지는 것 같아 병원을 찾은 강 씨는 의사로부터 ‘안검내반증’ 진단을 받았다.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안과질환 중 하나인 '안검내반증'은 모근 하나에 속눈썹이 2∼3겹으로 나있거나 짧은 속눈썹이 안구 안쪽으로 자라면서 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증상을 말한다. 

안검내반증은 어린 아이에게도 나타나지만, 노화 등으로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면서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은 “안검내반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시력저하, 시력손상과 같은 안과질환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라며 “심한 경우 속눈썹이 안구에 붙어 있어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학습이나 운전, 업무에 지장을 줄 위험이 높으니 하루 빨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술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먼저 단순히 속눈썹이 눈을 찔러 불편한 정도라면 쌍꺼풀수술만으로도 충분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쌍꺼풀수술은 눈꺼풀의 두께 크기, 모양, 피부체질, 안검하수 유무 등에 따라 크게 피부를 절개하는 절개법과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매몰법 두 가지로 나뉜다. 만일 젊은 남성이나 피부 절개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매몰법의 한 종류인 단매듭연속매몰법을 시행하면 된다. 

안검내반증은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안검내반증은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단매듭연속매몰법은 눈꺼풀의 피부에 아주 작은 구멍을 내어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을 연속적으로 묻어주는 방법으로 △안검피부가 얇거나 △눈에 지방이 많지 않은 경우 △눈꺼풀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 △눈뜨는 근육이 정상일 때 주로 시행한다. 

홍 원장은 “단매듭연속매몰법은 라인 생성이 상대적으로 뚜렷하고 기존의 매몰법에 비해 쌍꺼풀 라인이 풀릴 확률이 적으며, 환자의 니즈에 따라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적고 부기가 빨리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며, 수술 시간이 30분 내외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천적으로 눈 뜨는 근육(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한 안검하수 증세가 있거나 눈꺼풀의 피부가 두터운 경우에는 쌍꺼풀 라인이 풀리거나 재발 위험이 있으니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안검하수와 안검내반증은 치료 후 증상이 재발하거나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 ‘토안’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처음부터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시사캐스트]

 

도움말 : 성형전문의 홍종욱 원장
도움말 : 성형전문의 홍종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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