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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년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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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년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 변상찬
  • 승인 2023.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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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4일 찜갈비 밀키트·스마트스토어와 같은 판로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에 귀감이 된 금성식당 등 6명을 2023년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개별신청,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 추천을 통한 신청방식에 소진공 사업담당자 추천을 더하고, 기존 9개에 이르던 신청서류를 3개까지 줄였다.

40여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소상인 2명, 소공인 3명, 전통시장 상인 1명이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소상인 부문에는 금강원도 원주 금성식당과 충남 금산 금강유통이 선정됐다. 금성식당 정은주 대표는 낙후된 상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백년가게로서 특색 있는 찜갈비 레시피를 토대로 밀키트·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확대에 노력하여 소상공인 지속성장에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금강유통 김명숙 대표는 코로나 위기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말장터, 온라인 유통 등의 신규 판로와 청년창업 관련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소공인 부문에선 서울 금천 비에파, 경북 안동 ㈜회곡양조장, 강원 원주 ㈜사이트글라스가 선정됐다.

비에파 윤순민 대표는 대기업을 퇴사하고 창업에 뛰어들어 3D 모델을 활용하여 해외수출용 디자이너 브랜드, 고가의류 브랜드를 위탁제작하며 유럽·일본·미국 등 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회곡양조장의 권용복 대표는 4대에 걸쳐 120년간 양조장 가업을 승계하였으며, 청와대 만찬주 납품에서 UAE에까지 수출하는 우수기업이며, ㈜사이트글라스 마준오 대표는 ‘작업공구는 불편한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기존 수공구 대비 7배 빠른 공구를 개발하여 해외 수출실적이 1년 만에 5.5배나 성장했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인천 미추홀 낙원떡방앗간 김두용 대표는 2대에 걸쳐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이며, 온라인·인천공항 등 판로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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