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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군인공제회와 신사업 공동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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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군인공제회와 신사업 공동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의기투합 
  • 황최현주
  • 승인 2023.04.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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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최적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세부 투자방안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1984년 출범한 군인공제회는 7년 연속 자산운용 흑자와 17년 연속 최우수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등 탄탄한 수익성과 안정성으로 군 복지기관을 넘어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으로 도약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외투자 강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기록해 자산 1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 역시 어려운 건설시장 여건 속에서도 매해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90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년간 쌓아온 해외 공사 수행 경험과 탄탄한 재무 구조,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앞세워 차세대 원전부터 신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 전환사업, 스마트 시티까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우위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군인공제회는 현대건설의 뛰어난 개발사업 역량과 선도적 기술력을 제공하고, 현대건설은 군인공제회의 면밀하고 검증된 투자 전문 시스템과 유망 투자처 발굴 노하우를 상호 높게 평가한 결과 본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사간 공동투자가 이뤄진다면 국내외 개발사업에 괄목할 만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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